공릉
- 왕릉명
- 공릉
- 능주명
- 제8대 예종 원비 장순왕후
- 왕릉위치
-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삼릉로 89
- 조성연대
- 1462년 세자빈묘 조성, 1472년 봉릉
- 왕릉형태
- 단릉
능의 조성
공릉은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 파주삼릉 내에 위치한다. 장순왕후가 1461년(세조 7) 12월 5일 세자빈의 신분으로 승하하자, 2월 25일 파주의 현 위치에 안장하였다. 공릉은 애초에 세자빈의 묘로 조성되었기 때문에 빈전도감과 산릉도감이 아닌, 염빈도감과 조묘도감이 설치되어 장례를 진행하였다. 예종이 왕으로 즉위하면서 왕후로 추존되었으나, 추존 이후에도 수렴청정을 하던 대왕대비가 폐단을 없앤다는 이유로 능침에 더 이상의 의물을 설치하지 못하게 하여 산릉의 격식을 갖추지 못하였다. 이에 조성된 석물이 다른 왕릉에 비해 간소하다.
능주 소개
장순왕후 한씨는 조선 예종의 정비이다. 상당부원군 한명회와 황려부부인 민씨의 셋째 딸로 태어났다. 성종의 비인 공혜왕후와는 친자매간이다. 1457년 해양대군이 왕세자로 책봉되자, 1460년 세자빈으로 책봉되었다. 책봉 이듬해인 1461년 음력 11월 안기(安耆)의 집에서 원손 인성대군을 낳았으나, 그 해 음력 12월 산후병으로 승하하였다. 세조는 며느리의 죽음에 비통해하며, 온순하고 너그럽고 의용이 아름다운 것을 ‘장(章)’, 유순하고 어질고 자혜로운 것을 ‘순(順)’이라 하여 ‘장순(章順)’이라는 시호를 내리고 장순빈(章順嬪)으로 삼았다. 성종 대에 시호를 ‘휘인 소덕 장순왕후(徽仁昭德章順王后)’로 추존하고 능호를 ‘공릉(恭陵)’이라 하였다.
왕릉탐방
공릉(恭陵) 구조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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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문화유산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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