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용어명 청계동고분군(華城淸溪洞古墳群)
설명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청계동 일원에 위치한 대규모 유적에 대한 발굴조사에서 고구려고분과 통일신라고분이 발굴조사되었다. 고구려고분이 발굴조사된 가지구는 조사지구의 서편에 위치한 구릉지대로서 가파른 사면을 인위적으로 정지한 후 2개의 석실을 나란히 배치하고 하나의 봉토를 올린 쌍실묘이다. 장축은 남북 방향을 취하고 있으며 거칠게 다듬은 큰 돌을 이용하여 쌓았는데 천장석은 남아 있지 않다. 구릉 위쪽의 후벽 쪽은 4~5단의 벽석이 남아 있는 반면 아래쪽은 최하단석만 남아 있다. 장방형 평면에 우편재연도를 갖춘 횡혈식석실 내부 서편에 할석으로 관대를 설치하였고 바닥면은 적갈색 점토를 다진 흔적이 나왔다. 관대는 길이 10~20㎝ 정도의 할석으로 2단 정도 쌓아 축조하였는데 후벽(북벽), 서벽, 남벽의 3면에 붙어 있다. 1호분은 연도를 포함한 전체 길이가 482㎝, 너비 260㎝, 잔존 깊이 100㎝이며 2호분은 전체 길이 490㎝, 현실 너비 278㎝, 잔존 높이 100㎝이다. 쌍실묘이기는 하지만 장벽을 공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나란히 배치되어 있을 뿐이다. 1호분에서 동체에 거친 파상문을 시문한 평저외반구연호 1점이 출토되었는데 고구려토기로 여겨진다. 주위에서 발견된 3호분과 4호분 역시 석축 관대를 갖춘 석실묘인데 횡구식인지 횡혈식인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다만 출토된 토기가 완과 병, 부가구연대부장경호 등으로 구성된 점으로 보아 신라고분임은 분명하다. 이밖에 나지구 A지점에서는 시기 미상의 석곽묘 2기가 발굴조사되었는데 출토유물이 없어 자세한 성격은 알 수 없다. 나지구 B지점에서는 석곽묘 5기가 발견되었는데 고려묘로 추정되는 1기를 제외하면 통일신라고분으로 추정된다.(권오영)
참고문헌 화성 청계 택지개발지구 내 문화재발굴조사 3차 지도위원 회의자료-가지구-(한백문화재연구원, 2008), 화성 청계 택지개발지구 내 문화재발굴조사 6차 지도위원 회의자료-나지구 A지점 2구역-(한백문화재연구원, 2009)
구분 용어
사전명 한국고고학 전문사전(고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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