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적/용어명 | 빙하기(氷河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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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 | 빙하기는 추운 기온과 빙하작용이 세계적인 기후변동에 따라 지형과 토양 발달, 동식물과 인간을 포함하는 생태계에 큰 영향을 주었던 시기를 가리키며, 제4기의 시작은 약258만 년 전 주요 빙하기의 도래로 시작되고 있다. 빙하기는 상대적으로 남극과 북극에 빙하glacier가 증가하는 시기로서 육상에서는 빙상ice sheet으로 불린다. 빙상은 분포 지역과 발달 양상에 따라 육상에 광역 분포를 보이는 대륙빙continental ice, 국지적 분포를 보이는 빙모ice cap로 구분되며, 후자는 도빙island ice, 내륙빙inland ice, 고원빙하plateau glacier,산지빙하mountain glacier 등으로 구분된다. 동아시아의 높은 산지에 나타나는 산지빙하는 권곡빙하cirque glacier, 현수빙하hanging glacier, 곡빙하valley glacier, 산록빙하piedmont glacier등의 다양한 빙하지형이 공반된다. 그리고 육수와 해수가 접하는 천해 지역에는 일류빙하outlet glacier, 빙하설glaciertougue, 붕빙shelf ice 등이 현저하게 나타난다. 따라서 과거의빙하기 도래를 지시하는 각종 증거로서 빙하지형과 빙하퇴적층, 해양 퇴적층, 육지에 형성된 두터운 얼음층, 공반하는 고생물 증거로서 화석 등을 들 수 있으며, 이들 증거자료는 빙하기의 지시자로 볼 수 있다. 과거에 빙하기가 존재하였다는 가설은 19세기 초반부터 논의되었고, 20세기 초 알프스 지역 일대에서는 귄츠Gunz, 민델Mindel, 리스Riss, 뷔름Wurm과 같은 4대 빙하기가 존속하였던 것으로 설명되었다. 그리고 이에 대응하여 북유라시아와 북아메리카 등에서는 각 지역의 특성을 대변하는 독자적인 명칭이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근래에 들어와 해양퇴적물과 육지를 두텁게 덮고 있는 얼음층, 황토층 등의 분석 자료는 알프스 지역에서 적용되었던 빙하의 시기 구분체계와 서로 다른 경향을 뚜렷하게 보여준다. 대체로 100만년 전 이전은 약 4만 년 주기, 그 리고 50만 년 전 이후는 10만 년 주기를 보이며 빙하기가 되풀이되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남극대륙의 얼음층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지난 74만 년 전 이래 여덟 차례에 걸쳐 빙하기가 존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제4기 동안에 발달하였던 빙하기 가운데가장 마지막 단계에 해당하는 것을 최종빙하기Last Glacialperiod라고 부른다. 최종간빙기Last Interglacial period와 최종빙하기의 경계 시기는 해양산소동위원소MIS 4단계가 시작하는 시점, 곧 약 7만 5천 년 전으로 언급되고 있다. 최종빙하기 중에서 빙하작용의 영향이 가장 강했던 때를 최종빙하극성기Last Glacial Maximum라고 한다. 한국의 북부 고산지대(백두산, 관모봉 등)에서 빙하기의 지형과 퇴적물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진위 여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어 왔다. 1990년대 말 북한에서는 강원도 금강산과 황해북도 언진산 등에서 빙하지형과 퇴적물이 발견된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한국의 한데유적에서 흔히 관찰되는 고토양의 쐐기구조는 빙하 주변 지대periglacial의 환경조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가장 최근의 전 지구적 냉각기는 약 1만 2천 년 전 무렵의 영거 드라이어스Younger Dryas 한랭기가 있으며, 구석기 종말기와 큰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주용·한창균) |
| 참고문헌 | 금강산과 언진산의 빙하 (과학기술출판사, 1999), Eight glacial cycles from an Antarctic ice core (Laurent, A., et al., Nature 429 (6992), 2004), Late Quaternary Environmental Change: Physical and Human Perspectives (Bell, M., Walker, M.J.C., Pearson Education Limited, 2005) |
| 구분 | 용어 |
| 사전명 | 한국고고학 전문사전(구석기시대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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