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용어명 | 가곡동 집자리(密陽 駕谷洞 住居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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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 경상남도 밀양시 가곡동 산 57-1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대구-부산 간 고속도로 건설구간에 해당하는 곳으로 1996년 창원대학교박물관에서 실시한 지표조사 결과 이 일대에 3∼4세기대의 무덤〔墳墓〕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으나 2001년 경남대학교박물관이 발굴 조사한 결과 집자리〔住居址〕 5기가 확인되었다. 유적은 해발 387m의 산성산에서 밀양강을 향해 뻗어 내려온 구릉의 사면에 입지하고 있다. 구릉의 경사가 심해 이동이 불편한 지형을 이루고 있으나 멀리 밀양강과 주변의 들이 한눈에 조망되는 곳이다. 집자리는 대부분 경작과 민묘, 자연 침식에 의해 파괴되어 구릉의 상부에서 벽과 바닥 일부만이 남아 있었다. 내부시설로는 벽도랑〔壁溝〕, 벽도랑 내부의 기둥구멍〔柱穴〕, 외구(外溝) 등이 있다. 유물은 민무늬토기〔無文土器〕편, 간돌화살촉〔磨製石鏃〕 등으로 아주 빈약한 편이다. (김미영) |
참고문헌 | 밀양 가곡동 유적 약보고(경남대학교박물관, 2003) |
구분 | 용어 |
사전명 | 한국고고학 전문사전(청동기시대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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