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용어명 아카호야화산재[鬼界アカホヤ火山灰]
설명 화산이 폭발하면서 산출되는 쇄설물을 테프라(tephra)라고 한다. 이들은 분출되면서 뜨거운 상태로 지면을 따라 이동하는 것, 대기 저층권에서 부유 상태로 이동하는 것, 대기 고층권에서 부유하는 것 등으로 분류되며, 최종적으로는 퇴적된다. 테프라가 퇴적된 층을 분석해보면 테프라를 분출, 생성시킨 화산을 알게 되고 따라서 그 화산의 분출과 폭발시기를 분석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테프라의 퇴적층이 중요한 시간기준층이 됨에 따라 소라린손(S. Thorarinsson, 1944)은 이를 이용한 편년법 즉 화산재연대학(tephrochronology)을 제안하였다. 그 개념은 첫째, 개개 테프라층의 특성을 기초로 동일한 층의 분포와 층위를 넓은 지역에 걸쳐 연구하는 것이며, 둘째, 어느 지점에서 명확한 테프라층의 연대와 층위는 동일한 층으로 인정되는 모든 장소에 통용된다는 것이다. 여러 종류의 연대측정법의 교차점검(cross check)에도 이용된다. 이에 따라 화산재연대학은 지질학, 지형학, 인류학, 고고학, 고생물학, 고기후학, 지구화학, 지구물리학, 해양학, 토양학 등에 널리 활용되었으며, 제4기의 테프라가 잘 퇴적, 보존된 경우가 많으므로 제4기 편년에 많이 쓰이고 있다. 한국 신석기시대 편년에 도움이 되는 화산재로는 아카호야(약칭 K-Ah)화산재가 있다. 이것은 일본열도를 뒤덮은 대표적인 광역 테프라 가운데 한반도의 중남부지역까지 화산재가 미친 것이며 분출연대는 대략 6300 BP이다. 문제는 한반도 내에서 이 테프라층을 확인하여야 한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제주도 송악산의 화산활동과 이에 따른 하모리층의 퇴적이 발견되어 하모리층의 전후 고고학층에 대한 편년도 제시되고 있다.(신숙정)
참고문헌 火山灰考古學の最近の成果(町田洋, 新しい硏究法は考古學にをもたらしたか, クバプロ, 1999), 考古學のための年代測定學入門(長友恒人 編, 古今書院, 2001), 연대결정법(최성락, 고고학연구방법론,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2), 자연지리학사전(한국지리정보연구회, 도서출판한울, 2004), 제주도의 홀로세 화산활동에 수반된 화석의 산출과고환경 복원(강순석, 제주도 신석기문화의 형성과 전개, 2004년한국신석기연구회 학술발표회 발표자료집, 2004)
구분 용어
사전명 한국고고학 전문사전(신석기시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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