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릉
- 왕릉명
- 장릉
- 능주명
- 제6대 단종
- 왕릉위치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단종로 190
- 조성연대
- 1457년 엄흥도가 가매장함, 1516년 봉분 갖춤, 1580년 봉묘, 1699년 봉릉
- 왕릉형태
- 단릉
능의 조성
1457년(세조 3) 단종이 사약을 받고 숨을 거둔 뒤 시신은 영월의 동강에 버려졌다. 영월 호장 엄흥도(嚴興道)가 시신을 거두어 염습하고, 재궁을 갖추어 장사를 지내 동을지산 기슭에 암매장하였다. 그로부터 59년이 지난 1516년(중종 11) 여러 사람의 증언으로 묘를 찾아 1516년(중종 11) 12월 15일 봉분을 갖추게 되었다. 1580년(선조 13)에 의물을 갖추지 못하여 묘도가 황폐하였다고 하여 묘를 봉하고 입석하였다. 상석, 표석, 장명등, 석망주를 세웠으며 1698년(숙종 24) 단종의 신위를 종묘에 모심과 동시에 이곳의 능호를 장릉이라 했다. 장릉과 사릉의 역사는 3개월에 걸쳐 진행되었다. 1698년(숙종 24)에 임금이 친히 향사를 행하였다. 처음에 대왕은 영월에 장사지냈고, 왕후는 양주에 장사지냈다. 이듬해 3월 초1일에 대왕의 능을 봉하고, 2월 20일에 왕후의 능을 봉하였다. 1733년(영조 9)에 비석이 없어 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 능침이 있는 곳을 알기 어려울 것이라는 건의에 따라 비석을 설치하였다.
능주 소개
단종(端宗, 1441~1457)은 조선의 5대왕 문종과 현덕왕후 권씨의 외아들로, 휘는 ‘홍위(弘暐)’이다. 1441년 7월 23일에 태어났으며, 1448년 왕세손으로 봉해졌다. 1450년(문종 즉위년)에 문종이 단종을 국저로 삼도록 하여, 1451년 정월에 왕세자가 되었다. 1452년에 문종이 경복궁 천추전에서 훙하니, 그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다. 1455년에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선위하였다. 1457년(세조 3) 10월에 상왕복위 모의가 발각되어, 사사되었다. 1681년(숙종 7)에 노산대군으로 추봉되었다. ‘공의 온문(恭懿溫文)’이라는 존호(尊號)를 세조가 올렸으나 사양하고 받지 않았으며, 숙종 연간(1698년)에 따로 대왕의 시호를 만들어 올렸다. 시호[諡]는 ‘순정 안장 경순 돈효(純定安莊景順敦孝)’, 묘호는 ‘단종(端宗)’, 능호(陵號)는 ‘장릉(莊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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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문화유산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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