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릉 종합학술조사보고서(Ⅷ)
- 보고서유형분류
- 조사연구보고서
- 발행년도
- 2015 년
- 형태사항
- 558쪽/27cm
- 저작권자
-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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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조선왕릉 종합학술조사보고서』제8권에는 18세기 후반~19세기 전반에 조성된 총4기 왕릉에 대한 조사연구 내용을 수록하였다. 4기 왕릉은 추존 장조(莊祖)의 융릉(隆陵), 제22대왕 정조(正祖)의 건릉(健陵), 제23대왕 순조(純祖)의 인릉(仁陵), 추존 문조(文祖)의 수릉(綏陵)이다. 앞서 발간된 보고서와 마찬가지로 여기에서도 의궤와 능지(陵誌), 유...
『조선왕릉 종합학술조사보고서』제8권에는 18세기 후반~19세기 전반에 조성된 총4기 왕릉에 대한 조사연구 내용을 수록하였다. 4기 왕릉은 추존 장조(莊祖)의 융릉(隆陵), 제22대왕 정조(正祖)의 건릉(健陵), 제23대왕 순조(純祖)의 인릉(仁陵), 추존 문조(文祖)의 수릉(綏陵)이다. 앞서 발간된 보고서와 마찬가지로 여기에서도 의궤와 능지(陵誌), 유물 분석을 통해 조선후기 왕릉 조성의 시대적 흐름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항공사진을 비롯한 자세한 사진과 도면을 풍부하게 실어 개별 능의 입지와 현황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융릉 등 4기 능은 조선후기 다양한 정치사회 변화 속에서 조영되었으며, 풍수지리적 견해와 국왕의 의지로 인해 몇 번씩 자리를 옮겨야 했고 부족한 재정을 줄이고자 옛 왕릉터의 석물을 가져와 설치하는 등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특히 융릉은 이 시기 가장 대표적인 능으로서, 사도세자(추존 장조)의 위상을 회복하고자 시도된 아들 정조의 효심은 18세기 후반 가장 섬세하고 사실적인 왕릉조각을 탄생시켰고 융릉 조각의 도상(圖像)은 건릉과 인릉, 수릉을 통해 조선말기 왕릉조영의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이 수록되어 있는 동 보고서는 학술연구, 왕릉의 보존관리를 위한 정책자료로서 뿐 아니라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유용한 책자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