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법사염거화상탑지(興法寺廉巨和尙塔誌)
- 시대
- 통일신라
- 연대
- 844년(문성왕 6)
- 유형
- 탑명·등명
- 크기
- 가로 17.0 세로 29.0
-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76 국립경주박물관
- 서체
- 해서(楷書)
- 찬자 /각자 /서자
- 미상 / 미상 / 미상
- 지정사항
- 비지정유산
- 연구정보
개관
이 탑지(塔誌)는 844년(문성왕文聖王 6)에 조성되었다. 이 탑지가 발견된 탑은 본래 강원도 원주군(原州郡) 지정면(地正面) 안창리(安昌里) 흥법사지(興法寺址)에 있던 것으로서 일제시대에 서울 탑골공원으로 이전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흥법사지에서는 진공대사탑(眞空大師塔) 이외에 이안(移安)한 유물은 없다고 한다. 따라서 원소재지는 현재 확인할 수 없다. 본 자료는 염거(廉居)화상의 탑에 돌아간 연시(年時)를 기록한 것이다. 염거화상은 도의(道義)의 제자로 설산(雪山) 억성사(億聖寺)에서 지내다가 제자인 보조(普照)선사 체징(體澄)에게 법을 전해 주어 체징이 가지산문(迦智山門)을 이루게 함으로써 도의에 이어 가지산문의 제2조로 꼽히는 선사이다. 본 자료는 동판으로 만든 가로17cm 세로29cm의 지석에 글씨 크기 1.8cm의 해서(楷書) 쌍구체로 쓰여졌다. 현재 탑은 경복궁에 있고, 탑지는 국립경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본 자료의 찬자와 서자는 미상이다. 본 자료는 승려의 탑지(塔誌)로서 최초로 남겨진 것이라는 의의가 있으며, 자료에서 말하고 있는 불멸년대(佛滅年代)는 당시 통용되던 불교 연기(年記)를 알려주어 다른 연기와 비교된다. 또 본 자료에 의해 염거화상의 탑임을 확인할 수 있어, 승려 탑(부도)의 초기 양식을 살피는데 결정적인 근거를 제공해 주기도 한다. 즉 염거의 스승인 설산 도의선사의 승탑[부도]에 이은 초기형으로 이후 승려 부도가 전형을 이루어 가는 데 전범이 된다.
판독문/해석문
해석문 | 정병삼 | ||
판독문 | 허흥식 | ||
판독문 | 朝鮮金石總覽 | ||
판독문 | 葛城末治 | ||
판독문 | 정병삼 | ||
판독문 | 이능화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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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 2002 | 『한국고대금석문종합색인』 |
단행본 | 2002 | 이순우, 2002, 『제자리를 떠난 문화유산에 관한 조사보고서 (1)』, 하늘재 |
단행본 | 1995 | 國史編纂委員會, 1995, 『韓國古代金石文資料集』Ⅲ, 國史編纂委員會 |
단행본 | 1992 | 韓國古代社會硏究所 編, 1992, 『譯註 韓國古代金石文』Ⅲ, 駕洛國史蹟開發硏究院 |
단행본 | 1984 | 許興植, 1984, 『韓國金石全文』古代篇, 亞細亞文化社 |
단행본 | 1976 | 黃壽永, 1976, 『韓國金石遺文』, 一志社 ; 1994, 復刊 ; 1999, 『金石遺文 黃壽永全集4』, 혜안 |
단행본 | 1968 | 李蘭暎 編 李丙燾 監修, 1968, 『韓國金石文追補』, 中央大出版部 ; 1976, 亞細亞文化社 |
논문 | 1960 | 鄭永鎬, 1960「原州의 寺蹟 : 興法·法泉·居頓」, 『考古美術』1 |
논문 | 1933 | 土居山洋, 1933, 「興法寺廉巨和尙塔誌に就きて」『史學會報』4, 京城帝大法文學部史學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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