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¹ 추충익대공신 광정대부 정당문학 예문관대제학 지춘추관사 겸 감찰대부 군부판서 상호군 경원군(推忠翊戴功臣 匡靖大夫 政堂文學 藝文館大提學 知春秋館事 兼 監察大夫 軍簿判書 上護軍 慶源君)이며 시호 문강공(文康公) 묘지 <결락> 병부(兵部)가 공에게는 고조(高祖)가 된다. 병부가 기거랑(起居郞) 익정(益旌)을 낳고, 기거랑은 전법판서 응선부좌첨사(典法判書 膺善府左詹事)를 낳았다. <결락> 첨의정승(僉議政丞)으로 벼슬에서 물러나 은퇴하고 연흥군(延興君)으로 봉해지고 사망하였으며, 시호는 문광(文匡)이다. 공의 이름은 원(瑗)이었으나 뒤에 원(遠)으로 고쳤다. <결락> 어려서 문(門 : 門蔭)으로 <결락> 고부군²사(古阜郡事)가 되었다. 임기가 끝나자 돌아 와 사복시승(司僕寺丞)이 되고 전의주부(典儀主簿)로 바뀌었으며, 총부(摠部)와 선부(選部) 2부를 거쳤다. <결락> 연우(延祐)³ 연간에 <결락> 나라 사람들이 허둥대며 어찌할 바를 몰랐다. 공이 하루는 분개하여 행산(杏山 : 朴全之)에게 말하기를 “아버님께서 일찍이 저를 가르쳐 말씀하였습니다. <결락>” 이미 (원의) 수도에 다다르니 충성스러운 말과 나라를 다스리는 좋은 계책으로 널리 유익하고 도움이 되었다. 일이 분명해지자 <결락>. 사헌 권정동성 좌우사낭중(司憲 權征東省 左右司郞中)을 지내고, 태정(泰定)⁴ 3년(충숙왕 13, 1326)에는 과거를 주관하였으며⁵, 이듬해에는 추충익대(推忠翊戴, 공신호) <결락>를 받았다. <결락> 춘추관사 겸 군부판서 상호군(春秋館事 兼 軍簿判書 上護軍)으로 1년 남짓 지내다가 집에서 한가롭게 쉬었다. <결락> 임신년(충숙왕 복위1, 1332) 59세에 <결락>. 구태여 다르려고 하지 않았고, 사람과 사귀면서 모가 나지 않아 진실로 친하게 지내려 하였고 또한 오래 사귀었다. 어질지 않거나 못난 사람이라도 한 번 사귀면 큰 잘못이 없는 한 <결락> 태정(泰定) 연간의 과거에서 일이 생겼으나, 공은 일찍이 공을 업신여기는 것을 보지 못하였으므로, 사람들이 비록 뒤에 나아가 대우하기를 예로 하지 않음이 없었다. 서(署)<결락>로부터 <결락> 직무에 과실이 없었으니 누가 능히 이와 같겠는가. 부인은 당성⁶ 홍씨(唐城 洪氏)로 첨의중찬(僉議中贊) 자번(子藩)의 손녀이고 첨의찬(僉議贊) <결락> 문보(文珤), 통직랑 기거랑 지제교(通直郞 起居郞 知製敎) 덕룡(德龍), 통직랑 통례문판관(通直郞 通禮門判官) 수룡(壽龍), 전봉(前奉) <결락> 통직랑 숭복도감판관(通直郞 崇福都監判官) 허령(許齡)에게 시집갔다. 두 번째 부인은 문화⁷ 유씨(文化 柳氏)로 지금 철원부사(鐵原府使) 식(湜)의 딸이다. <결락> 삼랑산(三郞山)의 선영 곁에 장례를 지내려하면서 부인이 여러 아들들과 말하기를, “장례에 글이 없어서야 되겠는가.”라고 하였다. 무릇 공문(公門)에 거하기를 <결락> 좌사의대부 예문관직제학 지제교(左司議大夫 藝文館直提學 知製敎) 서원⁸ 정포(西原 鄭誧)가 짓다.

　　　推忠翊戴功臣匡靖大夫政堂文學藝文館大提學知春秋館事兼監察大夫軍簿判書上護軍慶源君謚文康公墓誌 (上缺) (〔兵〕)(〔部〕)公爲高祖兵部生起居郞益旌起居生典法判書膺善府左詹事　(缺)僉議政丞致仕封延興君卒謚文匡公諱瑗後改遠　(缺)　少以門　(缺)　古阜郡事考滿召歸爲丞司僕寺改主典儀簿歷摠選二部　(缺)　延祐間　(缺)　國人遑遑靡所適從公一日慨然辭杏山曰夫子嘗敎我曰　(缺)　赴都下旣至則忠言嘉謨補益弘多事明　(缺)　司憲權征東省左右司郎中主泰定三年貢擧明年拜推忠翊戴　(缺)　春秋館事兼軍簿判書上護軍居世餘卽閑于家　(缺)　壬申年五十九(缺)　不爲苟異與人交不立崖岸苟親且舊無賢不肖一遇之非有大故　(缺)泰定科獲事公未嘗見公侮慢人雖後進遇之未嘗不爲之禮由署　(缺)　職無過失疇克如是耶夫人唐城洪氏僉議中贊子藩之孫僉議贊　(缺)　文珤通直郞起居郞知製敎德龍通直郞通禮門判官壽龍前奉　(缺)　通直郞崇福都監判官許齡後夫人文化柳氏今鐵原府使湜之女　(缺)　三郞山先塋之次將葬夫人與諸子謀曰 葬不可無文凡居公門 (以下缺)左司議大夫藝文館直提學知製敎西原　鄭　誧　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