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진사 신해명동종(迴眞寺 辛亥銘銅鍾)
- 시대
- 고려
- 연대
- 1071년(문종 25)
- 유형
- 종명·금구명
- 크기
- 높이 89.1 입지름 53.3
- 소재지
- 일본 도근현(島根縣) 팔속군(八束郡) 법길촌(法吉村) 천륜사(天倫寺)
- 서체
- 미상
- 찬자 /각자 /서자
- 미상 / 미상 / 미상
- 지정사항
- 비지정유산
- 연구정보
개관
고려 전기 범종의 특징을 갖고 있는 대표적인 종 가운데 하나로, 종의 형태가 단정하고 문양이 아름다운 우수한 작품이다. 명문은 음통과 용뉴를 중심으로 12개의 명문곽(銘文廓)이 방사선 상으로 돌아가며 양각되었는데, 당시 종 제작에 참여한 인물이나 시주자의 이름을 기록한 것으로 추측된다. 종신의 한쪽 연곽(蓮廓) 아래에는 화려한 천개(天蓋) 아래에서 결가부좌(結跏趺坐)한 불좌상(佛坐像)이 양각되어 있고, 반대쪽 종신에는 당초문대로 둘러진 장방형 명문곽을 별도로 배치하고 그 내부를 4칸으로 종선(縱線) 구획하여 5줄의 양각명문을 새겼다. 범종이 제작된 시기는 ‘辛亥’라는 간지만이 새겨져 있어 명확하지 않으나, 범종의 제작 양식으로 추정이 가능하다. 양식상 비천상이 사라지면서 천개(天蓋) 아래의 불좌상(佛坐像)과 반대쪽 종신에 커다란 명문곽(銘文廓)이 하나의 문양처럼 독립된 것 등에서 통일신라 범종의 잔영이 잘 남아 있는 천흥사종(1010)과는 차이가 느껴지는 새로운 경향의 고려 범종 계열이라고 추정된다. 특히 이 종의 불상 좌우편에 여러 악기를 천의(天衣)로 묶어 하늘에서 날아내리는 듯하게 새겨진 문양은 이미 계지사금종(1065)에서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종은 계지사금종과 그리 멀지 않은 1071년의 신해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판독문/해석문
전체 5개
판독문 | 허흥식(연구팀수정) | ||
해석문 | 오영선 | ||
판독문 | 허흥식 | ||
판독문 | 조선금석총람 | ||
판독문 | 황수영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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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 2000 | 국립문화유산연구소, 2000, 『고려범종』 |
단행본 | 1996 | 국립문화유산연구실 미술공예연구실 편집, 1996, 『韓國의 梵鐘』 |
단행본 | 1976 | 朝鮮總督府 編, 1976, 『朝鮮金石總覽』上, 亞細亞文化社 |
단행본 | 1976 | 黃壽永, 1976, 『韓國金石遺文』, 一志社 ; 1994, 復刊 ; 1999, 『金石遺文 黃壽永全集4』, 혜안 |
논문 | 1959 | 藤田亮策, 1959, 「高麗鐘の銘文」『朝鮮學報』14, 朝鮮學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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