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풍덕군 덕적산 남쪽에 있었던 절. 건물이 무려 2,800칸이나 되는 큰 절이었다. 문종 10년(1056)에 시작하여 3년만인 12년(1058)에 준공하였다. 권상로(權相老) 編,『韓國寺刹全書』下, p.1222 참조. ↩

고려 때 문관의 품계. 곧 문산계(文散階)인데 문종 때 둔 종5품 하(下)로 1308년에 폐지하고, 1356년에 종4품 하(下)로 올렸다가 1362년에 폐지, 1369년 종4품 상(上)으로 하였음.『高麗史』권77 참조. ↩

고려 때 축문(祝文)과 경적(經籍)을 맡아 본 관청. 995년에 내서성(內書省)을 개칭한 것으로, 1298년에 비서감으로, 1308년에 전교서(典校署)로 예문관에 예속되었다가 다시 전교시(典校寺)로 독립되었다.『高麗史』참조. ↩

신라 때 당제(唐制)를 인용하여 왕명(王命)을 관장하는 윤지제고(綸旨制誥)의 사무를 맡은 직책.「谷城 大安寺 廣慈大師碑文」『校勘譯記 歷代高僧碑文』(新羅篇) 註 3) 知制誥條와 「順興 浮石寺 圓融國師碑文」『校勘譯註 歷代高僧碑文』(高麗篇 1) 註 7) 知制誥條 참조. ↩

숙종 5년(1100) 10월에 박호(朴浩)를 요(遼)에 보내 천안절(天安節)을 축하하게 하였다.『高麗史』권11. ↩

西宋國 : 남송(南宋)에 대해 북송(北宋)이라 하니, 북송은 조광윤(趙匡胤 : 太祖)이 건국하였는데, 조광윤은 후주(後周) 공제(恭帝)의 선양(禪讓)을 받아 변경(汴京)에 도읍하고, 태조(太祖)→태종(太宗)→진종(眞宗)→인종(仁宗)→영종(英宗)→신종(神宗)→철종(哲宗)→휘종(徽宗)→흠종(欽宗) 등 9세(世) 167년간 존속하였다. 이후 남송(南宋)의 고종(高宗)은 북송 휘종의 제9자로 남쪽인 건강(建康)에 도읍하였으므로 남송(南宋)이라 하는데, 고종(高宗 : 構)→효종(孝宗 : 眷)→광종(光宗 : 惇)→영종(寧宗 : 擴)→이종(理宗 : 昀)→도종(度宗 : 祺)→공종(恭宗 : )→단종(端宗 : 昰)→위종(衛王 : 昺) 등 9세 152년간 지속하다가 원(元)나라에 멸망당했음. ↩

西宋國諱 : 서송(西宋)의 제7대 철종(哲宗)의 성(姓)은 조씨(趙氏)이고, 휘(諱)는 후(煦)이다. 대각국사의 휘(諱)와 같으므로, 대각국사는 서송(西宋) 철종의 휘를 피하여 자(字)인 의천(義天)을 사용하였다는 말. 그러나 의천은 고려 정종(定宗)의 자(字 : 이름은 堯)이기도 함. ↩

仁孝 : 문종(文宗)의 시호. 문종의 처음 이름은 서(緖)이고, 이름은 휘(徽)이며, 자(字)는 촉유(燭幽)이다. 현종(顯宗)의 셋째 아들로, 시호는 인효(仁孝)이며, 능호(陵號)는 경릉(景陵). ↩

?∼1092. 인예왕후(仁睿王后)라고도 한다. 문종(文宗)의 비(妃)로, 성(姓)은 이씨(李氏)이며, 본관은 인주(仁州). 중서령(中書令) 자연(子淵)의 맏딸로, 인경현비(仁敬賢妃) 인절현비(仁節賢妃)의 언니이다. 아버지의 정략적인 세력 부식의 제물이 되어 동생들과 함께 문종의 비가 되었고, 처음에는 연덕궁주(延德宮主)로 불리었다. 불교를 숭상하여 국청사(國淸寺)를 창건, 뒤에 숙종이 완성하였고, 1052년 왕비에, 1086년 태후에 책봉되었다. 소생자(所生子)는 순종(順宗), 선종(宣宗), 숙종(肅宗), 의천(義天), 상안공(常安公) 수(琇), 보응승통(普應僧統) 규(規) 등임. ↩

문종 9(1055년). ↩

문종(1019∼1083)을 지칭한다. ↩

경기도 개풍군(開城) 영남면 현화리(玄化里)에 있던 절을 말함. ↩

경기도 장단군 송림현 북쪽에 있던 절. 고려 광종이 창건. ↩

일대시교(一代時敎)와 같은 뜻이니, 부처님께서 45년간 설(說)하신 8만대장경(八萬大藏經)을 지칭함. ↩

입적(入寂), 즉 열반하였다는 말임. ↩

① 역경(易) 시경(詩) 서경(書) 춘추(春秋) 예기(禮) 악(樂) 등이고, ② 역경(易) 서경(書) 시경(詩) 주례(周禮) 예기(禮記) 춘추(春秋) 등임. ↩

칠략별록(七略別錄)의 준말. 중국에 있어서 경서의 목록 중 최초로 이루어진 것이니, ① 집략(輯略) ② 육예략(六藝略) ③ 제자략(諸子略) ④ 시부략(詩賦略) ⑤ 병서략(兵書略) ⑥ 술수략(術數略) ⑦ 방기략(方技略). ↩

순수한 취지라는 뜻. 즉 육종(六宗) 육경(六經) 칠략(七略) 등 각종 학문에 그 심오한 취지를 터득하였다는 말. ↩

1047∼1083. 고려 제12대 왕. 처음 이름은 휴(烋)였다가 훈(勳)으로 고쳤다. 자(字)는 의공(義恭), 시호는 선혜(宣惠), 능호는 성릉(成陵). 문종의 맏아들. ↩

1049∼1094. 고려 제13대 왕. 이름은 운(運)이며, 처음 이름은 증(蒸) 또는 기(祈)였다. 자(字)는 계천(繼天), 시호는 사효(思孝), 능호는 인릉(仁陵). 문종의 둘째 아들. ↩

요(遼)나라 도종(道宗 : 1055∼1100)을 지칭. ↩

以結信緣 : 요(遼)의 도종(道宗)과 스승과 제자의 인연을 맺었다는 말. ↩

원풍(元豊)은 송(宋)나라 신종(神宗) 때의 연호(年號). 을축세(乙丑歲)는 1085년(선종 2). ↩

관직. 당나라의 주객랑(主客郞)은 양국(兩國)의 왕과 모든 번후(蕃侯)를 초빙하고 접대하는 일을 관장하는 벼슬이다. 지금의 외무부(外務部)의전담당과 같다고 하겠다. ↩

송(宋)나라 때 무위(無爲) 출신. 자(字)는 차공(次公). 호는 무위자(無爲子). 가우(嘉祐 : 1056∼1063) 연간에 진사(進士)가 되었고, 관직은 원풍(元豊 : 1078∼1085) 연간에 태상(太常), 원우(元祐 : 1086∼1093) 연간에 예부원외랑(禮部員外郞), 지윤주(知潤州), 양절제점형옥(兩浙提點刑獄) 등을 역임하였고, 저서는『無爲集』『樂記』등이 있다.『宋史』권443 참조. ↩

5대시대(五代時代)인 양(梁) 진(晉) 한(漢) 주(周)로부터 북송(北宋)에 이르기까지의 도읍(都邑)터였는데, 현재 하남성(河南省) 개봉현(開封縣) 지방이다. 본래는 하명(河名)인데, 두 갈래의 고도(古都)가 있었다. 하나는 고대 변하(汴河)의 고도(古都)이고, 다른 하나는 수대(隋代) 이후의 고도(古都)이다. ↩

임금이 있는 궁전. ↩

1011∼1088. 의천(義天)이 입송(入宋)하여 화엄학을 수학(受學)하였던 스승. 중국 북송의 스님으로, 속성은 양씨(楊氏)이며, 이름은 정원(淨源), 자(字)는 백장(伯長), 호는 잠수(潛叟). 화엄 ·능엄 ·기신론 등에 정통하였다. 고려 의천으로부터『華嚴經』三譯本 180권을 받아 장경각을 짓고 봉안하였다. 1088년(元祐 3, 宣宗 5) 11월 78세를 일기로 입적하였다. 의천이 입송하여 남산종(南山宗)은 택기(擇其) 및 원조율사(元照律師)에게, 자은종(慈恩宗)은 혜림(慧琳) 및 선연(善淵)에게, 조계종(曹溪宗)은 불인요원(佛印了元)에게, 화엄종(華嚴宗)은 정원(淨源)에게, 진언종(眞言宗)은 천길상소삼장(天吉祥紹三藏)에게 각각 배웠다.『釋氏稽古略』4. ↩

1009∼1090. 운문종(雲門宗). 속성은 진씨(陳氏). 휘(諱)는 회련(懷璉). 호는 육왕(育王) 또는 대각선사(大覺禪師). 늑담회징(泐潭懷澄)의 제자.『續傳燈錄』6,『禪林僧寶傳』18,『佛祖歷代通載』18 등 참조. ↩

자칭 대송율교사문(大宋律敎沙門) 택기(擇其)라 하였다. 의천(義天)이 송(宋)나라에 갔을 때 율(律)에 대해 문답하였던 스님. 의천이 귀국 후 두 차례에 걸쳐 편지를 보내 문법(問法) 및 문후(問候)하였다.『大覺國師文集』(外集) 권4 참조. ↩

전기(傳記) 미상(未詳). 의천(義天)이 입송(入宋)시 자은종(慈恩宗)을 문학(問學)하였던 스님. 당(唐)나라 때『大藏音義』100권을 지은 혜림(慧琳)과는 다른 인물이다. ↩

천태교관변대사(天台敎觀辨大師)이니,『釋寶印傳』, p.9252 참조. ↩

越明年 : 1086년. ↩

고려 제15대 숙종(肅宗 : 1095∼1105). 처음 이름은 희(熙). 이름은 옹(顒). 자(字)는 천상(天常). 문종의 셋째 아들. 순종의 아우이며, 의천(義天)의 형. ↩

궁중 내밀(內密)의 칙사(勅使). 천자(天子)의 사사(私使)를 중사(中使)라고 함. ↩

인예태후(仁睿太后)를 지칭한다. ↩

고려의 국내(國內)라는 뜻. ↩

경기도 개풍군 중서면 여릉리 국청동에 있던 절. 1089년 문종의 비(妃)인 인예태후(仁睿太后)가 창건. ↩

行其法 : 천태종 사상을 유행시키려 한다는 뜻. ↩

고려 제15대 숙종(肅宗). ↩

숙종 2년(1097). ↩

문종(文宗)의 맏아들은 순종(順宗)이고, 둘째 아들은 선종(宣宗)이며, 숙종(肅宗)은 셋째 아들이고, 대각국사 의천은 넷째 아들이다. 여기서 제5애자(第五愛子)란 숙종(肅宗)의 제4왕자(第四王子, 혹은 제5왕자)인 징엄(澄儼) 원명국사(圓明國師 : 1090∼1141)을 손수 삭발시켜 뒤에 국사가 되었다고 한 것임. ↩

哲資 : 훌륭한 제자라는 뜻. ↩

의천(義天)이 입적하던 해에 국사(國師)로 책봉되었으므로 1101년이다. ↩

怛化 : 죽음을 보고 놀란다는 말이나, 전(轉)하여 죽음을 지칭한다.『莊子』大宗師, "子來有病 喘喘然將死 其妻子環而泣之 子犁往問之曰 叱避無怛化." 달(怛)은 警의 뜻.『韓國金石全文』에는 항(恒)으로 되어 있는데, 이는 달(怛)의 오자(誤字)임. ↩

담당 부서. 즉 해당 관청을 지칭함. ↩

많고 왕성(旺盛)한 모양.『傳』, "濟濟 衆盛之貌也." ↩

고려 때의 문산계(文散階). 정7품 하(下)인데, 문종이 정하였다. 1308년에 폐지하고 2년 후인 충선왕 2년(1310)에 종6품으로 부활되었다.『高麗史』권7. ↩

고려 때의 관직. 비서성(秘書省)에 예속되었던 종6품관으로 비서승(秘書丞) 다음가는 벼슬이다.『高麗史』권2, 7, 8, 9, 10 등 참조. ↩

전기(傳記) 미상(未詳)이다. 칭()은 칭(稱)의 본자(本字)이다. 당시의 명필가(名筆家). ↩

建中靖國元年 : 송(宋)나라 휘종(徽宗) 때의 연호(年號). 고려 숙종 5년(1101). ↩

요(遼)나라 천조제(天祚帝) 때의 연호(年號). 1101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