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용어명 | 루드나야문화(Ludnaya文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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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 루드나야문화는 루드나야 프리스탄, 마략 르발로프 유적 등의 발굴에서 압인문(押印文)토기가 확인되면서 문화의 개념이 수립되었다. 그 후에 쵸르토비 보로타유적의 발굴을 통해서 압인문토기와 함께 융기문토기가 출토되면서 루드나야문화의 토기 특징이 더욱 구체화되었다. 이 문화는 2000년대 들어와서 세르게예브카?1, 세클라예보?7 유적 등을 발굴하면서 더욱 세분화되어 기형과 문양을 기준으로 루드나야유형과 세르게예브카유형으로 분리되었다. 루드나야유형은 구연부에만 능형 혹은 삼각형 문양이 압인된 발형토기가 특징이다. 세르게예브카유형은 압인이라는 공통적인 시문방법이지만 토기 기형은 목이 있는 옹형이며, 능형압인문을 중심으로 해서 위 아래로 다치구 시문구로 압날문을 복합해서 시문한 문양대가 특징이다. 이 유형에는 융기문토기도 함께 출토된다. 루드나야문화는 한카호 부근과 연해주 동해안에 주로 분포하고 있는데, 루드나야유형의 대표적인 유적은 루자나야 소브카?2, 루드나야 프리스탄 유적이 있다. 세르게예브카유형은 세르게예브카?1, 쵸르토비 보로타, 엘제페?3?6 유적 등이 있다. 주거지는 세르계예브카?1유적의 수혈주거지와 쵸르토비 보로타유적의 동굴주거지가 알려져 있다. 동굴주거지는 평면형태가 방형이며 주거지의 가장자리를 따라서 기둥구멍이 확인되었다. 면적은 45㎡로 두꺼운 숯 층이 주거지 내부에 퇴적되어 있다. 주거지의 모서리에는 5구의 인골이 발견되었으며, 토기 이외의 유기물로 된 유물도 대량 발견되었다. 다양한 장신구도 많이 출토되었다. 골제 장신구는 주로 드리개장식으로, 마연한 후 불에 태워서 흑갈색 빛을 띤다. 조개나 돌로 만든 장신구도 있으며, 직물도 확인되었다. 인골 중 4구에 대한 분석이 행해졌는데, 12∼13세의 유년, 50∼60세의 여성, 18∼20세의 남성, 40∼50세의 남성으로 밝혀졌다. 인종은 북아시아 몽골로이드의 바이칼그룹에 속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루드나야 프리스탄, 쵸르토비 보로타, 세르게예브카?1, 우스티노브카?8 유적 등의 방사성탄소연대측 정을 통하여 대체로 루드나야유형은 기원전 7000년기 후반, 세르게예브카유형은 기원전 6000년기로 편년된다. 그러나 두 유형의 병행관계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성과가 필요하다.(김재윤) |
참고문헌 | Руднинская архкологическая культура в Приморте(Батаршев С.В., ДВО РВН, Владивосток, 2009), 연해주와 동해안지역의 신석기토기문화 비교(김재윤, 동해안지역의 신석기문화, 2010년 한국 신석기학회 학술대회 발표자료집, 2010) |
구분 | 용어 |
사전명 | 한국고고학 전문사전(신석기시대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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