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용어명 가덕도왜성(釜山加德島倭城)
설명 부산광역시 강서구 눌차동 항월마을 뒷산에 본성이, 성북동 선창마을 남서쪽 갈마봉 해발 155m에 지성이 위치한다. 가덕도는 쓰시마섬에서 부산, 진해 쪽으로 진입하는 바닷길의 요지로 예로부터 왜구가 침입하는 길목이었다. 본성은 해발 70m의 산 정상부를 삭평하여 석축으로 본환(本丸)을 구축하였는데, 둘레는 86m 정도이며, 중심부에는 높이 2∼3m의 석축이 잔존한다. 북쪽으로 연속된 해발 66.5m의 산 정상부도 독립된 부곽으로 연결하여 축조하였고 또한 항월마을의 서쪽 해발 50m 산정부도 왜성의 일부로 추정되나 석축의 흔적은 없다. 본성은 모리 데루모토[毛利輝元]가 축성하였고 코바야가와 타카가게[小早川降景], 모리 히데카네[毛利秀包] 등이 수비했다. 지성은 강서구 성북동 선창마을의 남서 방향으로 약500m 떨어진 갈마봉(해발 155m)에 위치한다. 총평수는 자성을 포함하여 6.61157㎡ 정도이다. 지성(支城)은 코바야카와 히데이로[小早川秀色]와 다찌바나 무네도라[立花統虎], 다카하시 무네마시[高橋統增] 등이 축성하였다고 한다.(나동욱)
참고문헌 부산지역의 성지에 관한 검토(나동욱, 박물관연구논집 2, 부산직할시립박물관, 1993), 倭城の硏究2(城郭談話會, 1998)
구분 용어
사전명 한국고고학 전문사전(성곽봉수편) - (성곽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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