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번호제도 개선(2021년) 이전 발간자료에 수록된 내용을 기반으로 구성한 자료로 지정번호가 일부 표기되어 있을 수 있는 점 이용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치구분
삼릉계_제7사지(작은냉골아래절터)
계곡명
삼릉계
계곡현황
계곡의 입구에 전아달라왕(傳阿達羅王), 전신덕왕(傳神德王), 전경명왕(傳景明王)의 능인 삼릉(三陵)이 있어 삼릉계(三陵溪)라 부른다. 남산에서 가장 많은 불상이 있고, 정상까지 오르기 쉬워 가장 잘 알려진 계곡이다. 계곡의 길이는 1.84㎞로, 금오산 정상에서 시작하여 약수곡과의 분수령에서 흘러오는 작은 냉곡과 상선암(上禪庵)쪽의 큰 냉곡으로 나누어지고, 하류에서 삿갓곡과 합쳐져 형산강으로 흘러든다. ‘냉곡'은 여름에도 찬바람이 불어온다고 해서 냉곡이라 하기도 하고, 추운 계곡이라는 뜻으로 냉곡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가) 개방한 제7사지(작은냉골아래절터)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 1유형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수 있습니다.
유적현황
시대
통일신라시대
지번
경상북도 경주시 내남면 배동 산72-6(임)
면적
1,230㎡
소유
내남면 배동 산72-6(임) - 국유지
위치와 현황
제2사지에서 계곡을 따라 200m 정도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갈라지는 지류가 있다. 이곳이 작은 냉곡과 상선암 앞쪽에서 흘러내리는 큰 냉곡이 만나는 지점으로, 이곳에서 240m 정도 올라가서 축대가 있는 곳이 제7사지이다. 서향의 건물지는 전체적으로3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아랫단이 남북 19m/동서 28m, 중간이 남북 27m/동서 21m, 상단이 남북 8m/동서 12m이다.아랫단에는 전면에 축대가 남아 있으며 6.1 5.6m의 건물지가 있다. 절터 내에는 탑부재와 장대석이 있고 새로이 옥개석 1매가 확인되었다.중간 건물지에는 탑 기단으로 추정되는 하층기단면석 등이 있어 원래의 탑지로 추정된다. 기단면석 1은 길이 45.5㎝/높이15.5㎝/폭 22.3㎝이고, 가운데에는 폭 16.5㎝의 탱주가 조각되어 있다. 기단면석 2는 길이 89㎝/높이 14.5㎝/폭 18㎝이고 7곳의 정자국이 있다. 새로이 확인된 옥개석은 3단의 옥개받침을갖고 있으며, 가로, 세로는 64㎝/두께 22㎝이다. 1단 탑신받침각 35㎝, 최하단 옥개받침너비 각 41.5㎝이고, 낙수면은 완만하게 처리하였으며 그 두께는 중앙부 5㎝/끝부분 8㎝ 정도이다.이 석탑은 하층기단부가 있는 형식으로 9세기 후반에 제작된 것으로 판단된다. 옥개석 위쪽으로는 장대석으로 추정되는 석재 3매가 있다.장대석 1은 길이 153㎝/ 너비 24.5~34.5㎝/높이 22.5㎝로 전면과 측면에 다듬은 흔적이 있다. 장대석 2는 길이126㎝/ 너비 32㎝/높이 23㎝이고, 장대석 1 아래에 직각으로 엇갈려 놓여있다. 장대석 3은 길이 127㎝/너비 28~47㎝/높이 22㎝로 전면과 후면 모서리부분에 다듬은 흔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