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처남양홍씨정려표비(金喆妻南陽洪氏旌閭表碑)
- 시대
- 일제강점기
- 연대
- 1922년 추정
- 유형
- 비문
- 크기
- 높이 114.0 너비 32.5 두께 12.7
- 소재지
-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서부리 산25
- 서체
- 해서(楷書)
- 찬자 /각자 /서자
- 미상 / 미상 / 미상
- 지정사항
- 비지정유산
- 연구정보
개관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서부리 산25 바위 위에 세워진 이 비는 김철의 처 남양 홍씨의 정려를 나타내는 비이다. 앞면에는 ‘열녀사인선산김철처남양 홍씨정려표(烈女士人善山金喆妻南陽洪氏旌閭表)’라 새기고 뒷면에는 열행에 관한 일을 간략하게 기록하고, 정려각이 무너졌으나 중건할 힘이 없어 돌을 세워 표시한다고 건립 내력을 밝혔다. 비는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고 새겨진 글자도 판독에 무리가 없다. 주변에는 시멘트로 삼면에 담장을 둘렀다. 『의성대동여지도서』에는 “임진왜란 때 산중에서 적을 만나자 김철은 ‘내가 선비로 피한다고 명분을 삼았지만 어찌 적의 포로가 될 수 있겠소.’라고 말하고 마침내 자결하였다. 홍씨가 ‘당신께서 이미 열사가 되셨으니 제가 유독 열사의 처가 되지 않겠습니까?’라고 하며 그도 스스로 목을 찔러 남편 위에 쓰러지자 흐르는 피가 땅에 가득하였다.”라고 그 때의 일을 기록하고 있다. 현감 이로(李魯)가 이 사실을 조정에 알려 정려가 내려졌다고 한다.
판독문/해석문
전체 2개
해석문 | 정재구 | ||
판독문 | 정재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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