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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신묘표(金庾信墓表)

비지정_김유신묘표_01_경북_미술

시대: 조선
연대: 1710년(숙종 36)
유형: 비문
크기: 전체높이 233.0cm, 비신높이 149.5cm, 너비 60.0cm, 두께 19.5cm
소재지: 경상북도 경주시 충효동 산7-10
서체: 해서(楷書)
찬자 /각자 /서자: 남지훈(南志熏) / 미상 / 미상
지정사항: 비지정유산
연구정보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가) 개방한 김유신묘표(金庾信墓表)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 1유형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수 있습니다.

개관

이 비는 1710년에 건립된 김유신묘표(金庾信墓表)이다. 김유신의 본관 김해(金海)이고, 아버지는 소판(蘇判)·대량주도독(大梁州都督)을 역임한 김서현(金舒玄), 어머니는 숙흘종(肅訖宗:葛文王立宗의 아들)의 딸 만명(萬明)이다. 신라의 화랑출신으로 무열왕과 문무왕을 도와 삼국통일을 이룩하게 한 인물이다. 천년이 지난후 경주의 부윤인 남지훈(南志熏)이 김유신을 기려 비를 세우게 된 것이다.

판독문/해석문

전체 2개

금석문검색 - 판독문/해석문
	판독문	이기영	慶州金庾信墓表新羅太大角干金庾信墓(表面) (裏面）按東史公卒於文武王朝命有司立碑記功云而今」亡焉上下千有餘年象山宛然東京婦孺皆知爲公」之墓過而敬之獨惜乎墓道無麗牲石竊恐年代寢」久陵谷變遷泯滅而無傅茲竪短碣以識之至若公」之嵬勳偉烈昭載史册不敢容評云爾」崇禎紀元周甲後庚寅冬府尹宜寧至熏誌」
	해석문	이기영	신라태대각간(新羅太大角干) 김유신묘(金庾信墓) 동사(東史)를 살펴보니 공(公)은 문무왕(文武王) 때에 돌아가셨다. 유사(有司 : 담당관리)에게 비를 세우고 그 공적을 기록하라고 명령하였는데 지금은 없어졌다. 상하 천여년이 지났는데도 산과 같은 모습이 완연하여 경주의 부녀자나 어린 아이들도 공(公)의 묘를 지나가면 공경할 줄을 알고 있다. 유독 안타깝게도 묘로 가는 길에 비석이 없으니 연대가 오래되어 언덕과 골짜기가 변하면 없어져서 전해지지 못할까 저으기 걱정이 된다. 이에 작은 비석을 세워 표지한다. 공의 훌륭한 공적과 위대한 업적에 대해서는 역사서에 밝게 실려있으니 감히 평가를 할 수 없도다. 숭정(崇禎) 기원주갑후(紀元周甲後 : 숭정 연호이후 한 갑자를 지난 후) 경인년(1710년) 겨울에 부윤(府尹) 의령(宜寧) 남지훈(南志熏)은 기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