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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명(한글) 비봉리유적
시대 신석기
성격 저습지
시군구 경상남도 창녕
유적설명(한글)
이 유적은 신석기인들의 생계방식을 살펴볼 수 있는 가장 오래된 저습지유적으로, 구릉에서 흘러내린 퇴적물에 의해 형성된 선상지(扇狀地)에 위치한다. 유적은 총 40개의 층위를 이루고 있는데, 위층은 청동기시대 유물포함층이며, 그 아래에는 신석기 초창기부터 중기 이후에 걸치는 층이 조사되었다. 신석기 조, 전기층에서는 5개의 신석기시대 패각층(貝殼層)이 확인되었으며, 신석기시대 중기 이후의 층에서는 저장구덩이, 야외노지, 소토유구(14층·16층)가 확인되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이러한 유구들과 함께 토기·석기·목기·골각기(骨角器) 등 인공유물과 함께 다량의 동식물유체(動植物遺體)의 자연유물이 출토되었다.
저장구덩이는 모두 16기가 확인되었는데, 대체로 2기가 세트를 이루고 있으며, 내부에서 도토리·가래·솔방울 등 식물유체가 다량 확인되었다. 특히 9호 저장구덩이에서는 초본류(草本類)를 엮어 만든 편물(編物)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출토되었고, 10호 저장구덩이에서는 파쇄(破碎)된 도토리 껍질과 함께 제분(製粉)된 도토리로 만든 음식물로 추정되는 유기물질이 확인되었다. 유물 출토양상을 통해 보면 저장구덩이의 성격은 탄닌 제거시설 또는 단기간의 저장시설로 추정되지만, 12호·10호·11호에서는 갈돌·갈판·파쇄된 도토리 껍질 등이 다량 확인되어 가공공간의 기능을 가진 수혈유구의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제1패층은 남북 21.6m, 동서 17m 가량의 규모로, 패각은 재첩류가 중심을 이루며, 소량의 굴껍질도 확인된다. 이곳에서는 압인문(押引文)토기가 주로 출토되고 있어 그 시기는 신석기시대 전기로 짐작된다. 제2 패층 및 부석층에서는 역시 재첩이 주종을 이루나 굴껍질이 현저히 많아지고 소량이지만 꼬막도 확인되었다. 여기에서는 융기선문(隆起線文)에 침선문(沈線文)이 혼합된 토기와 함께 멧돼지 그림이 있는 토기 1점이 출토되었다.
이 유적은 남부내륙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되는 패총 및 저습지 유적으로 잔존한 동·식물유체를 통해 당시의 환경, 생태계를 복원할 수 있는 자료가 확보되었다. 또한 신석기인의 생업체계인 채집(도토리·가래·솔방울·조개)·어로(잉어·상어 등)·수렵(사슴·멧돼지)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와 갈판·갈돌·토기 등의 인공유물 그리고 대규모의 도토리 저장구덩이등은 식료획득에서 저장, 가공, 조리의 전 과정과 당시의 먹거리를 구체화 할 수 있는 자료라고 생각된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망태기·도토리 탄화물·분석(糞石)·동물그림(멧돼지)·배〔木舟〕·검형목제품이 출토되어 고고학적으로 큰 의의가 있다. 특히 이번에 출토된 배〔木舟〕는 신석기시대 초창기로 추정되는 4·5패층보다 하층에서 출토된 것으로, 실연대는 약 8,0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배로 알려진 것보다 약 2,000년 이상 앞서는 것이며, 이번 배〔木舟〕의 출토는 지금까지 의문점으로 남았던 신석기시대의 교통망과 어로방법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자료라 할 수 있다.
특징 신석기시대 저습지
주요유적 저장구덩이, 야외노지, 소토유구
유적요약설명
신석기인들의 생계방식을 살펴볼 수 있는 가장 오래된 저습지 유적
조사기관 국립김해박물관
출처자료 2005 한국고고학저널
저작권 및 이용범위
  • 저작권 : 국립문화재연구소
  • 이용범위 : 제 4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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