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용어명 현도성(撫順玄?城)
설명 중국 요녕성 무순시(撫順市) 노동공원(勞動公園)안의 구릉부에 위치한다. 유적 북쪽은 혼하(渾河)와 접해있고, 나머지 삼면은 산으로 둘러싸였으며, 주위 지형은 평탄하고 넓다. 마을 사람들은 이 언덕을 ‘조어대(釣魚臺)’라 부른다. 1935년 이 조어대 남쪽비탈에서 규모가 매우 큰 고성유적이 발견되었는데, 이곳에서는 대량의 한대(漢代) 유물들이 발견되었다. 1938년 일본 동경제국대학의 이케우치 히로시[池內宏]교수는 이 성을 한대 현도군(玄?郡)이 세 번째로 옮겨간 성터라 판단하였다. 이후 일본인 학자 야기 쇼샤부로[八木?三郞]와 중국 요녕성박물관의 리문신(李文信) 역시 이 관점에 동의하였다. 최근에는 노동공원 내에서 다량의 고구려 적갈색 승문와(繩文瓦) 및 격자문기와[網絡紋大瓦]가 출토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고구려가 한의 성곽 기초 위에 재건축하였거나 혹은 그대로 연용하였다는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고구려가 이곳을 점유한 시기는 5세기 초반부로 추정하고 있다.(나동욱)
참고문헌 高句麗·渤海古城址硏究匯編(王禹浪·王寵北編著, 哈浜出版社, 1994)
구분 용어
사전명 한국고고학 전문사전(성곽봉수편) - (성곽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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