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용어명 듁타이문화(Dyuktai culture)
설명 동북시베리아의 후기구석기시대 석기문화로, 대표적인 석기로는 양면석기, 칼, 새기개, 초생달형 격지, 양면박리를 원칙으로하는 세형몸돌, 세형돌날 돌날상의 소형긁개 등이다. 타이 동굴유적이 발견되면서 불리워진 이 문화는 여러차례 연대의 수정을 거쳤으나 알단강을 따라 형성되어 있는 이히네(Ikhine), 우스트-밀(Ust′-Mil), 우스트 타이 I(Ust′dyuktai I), 에타이(edjantsy) 등 유적들의 석기전통이 각 문화층에 따라 시간폭을 달리하며 계통성을 갖기 때문에 이를 하나의 문화로 보고 있다. 이 문화를 주창한 모차노프(U. Mochanov)는 위의 유적들이 위치하고 있는 알단강 제2하안단구의 형성시기와 이히네 Ⅱ(31200±500)와 우스트-밀Ⅱ(35600±900)에서 얻은 절대연대의 상한이 30000년을 넘으면서 이 문화는 대략 35000년 전에서 11000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단구의 형성시기에 대한 이견, 시료의 오염 혹은 이동, 화석목의 재퇴적 가능성, 맘모스 동물군의 분포 등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 문화의 상한을 20000~18000년전 이전으로 보려는 경향이 일반적이다. 베르흐녜-트로이츠카야 유적(18300±180)이 이러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러한 연대는 동북아시아 후기구석기시대의 세형돌날문화의 발전시기와 통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서 더 타당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들어 이 문화는 동북아시아의 세형돌날문화를 대표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당시 이 지역에 넓게 분포하고 있던 유적군들 가운데 하나라는 견해가 있다. 이 문화는 일반적으로 고북극전통(Paleoarctic Tradition)을 지니고 있으며 위치상 신대륙의 고인디안(Paleoindian) 문화의 기원지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참고문헌 Pozdnepaleoliticheskie komplekcyi uga rocciiskogo dalinego bostoka I sopredelinykch territorii(Lee Heon-jong, 1995), Paleolitovedenie (A.P.Derevianko?S.V.Markin?S.A.Vasilievskii, 1994), 東北아시아 後期 舊石器와 新大陸으로의 人間移住에 관한 小考(李鮮馥, 韓國古考學報 16, 韓國考古學會, 1984), Drevheishie Etapy Paseleniya Shelobekom Sebero-bostochnoi Asia (U.A.Mochanov, 1977)
구분 용어
사전명 한국고고학사전(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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