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용어명 가스가식토기[春日式土器]
설명 가스가식토기는 규슈[九州] 가고시마현[鹿兒島縣] 가고시마시[鹿兒島市] 가스가유적에서 출토된 토기를 표식으로 한다. 남규슈[南九州]를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조몬[繩文] 중기 중엽에서 말기에 이르는 시기의 토기형식이다. 이 토기는 기존에는 전기 말경으로 편년되었으나, 세토나이[瀨戶內]지방을 중심으로 분포하는 후나모토식[船元式], 사토키식[里木式]토기가 가고시마 현으로 들어와 가스가식토기와 공존하고 있는 사실이 밝혀져 지금은 조몬 중기로 편년되고 있다. 가스가식토기의 기형은 원통형을 이루며, 경부(頸部)에서 외반하면서 구연부는 내반하는 경우가 많다. 기면에는 패각으로 조정한 조흔(條痕)이 확인된다. 문양은 점토를 붙인 와문(渦文), 곡선문(曲線文)을 형성하며, 구연부에는 각문(刻文)을 시문한다. 점토대 위에 점열문(點列文)을 시문하거나 침선문(沈線文)을 시문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유적의 문양에 의한 형식학적 변화를 보면, 기타데마키[北手牧], 마에다니[前谷], 나리카와[成川] 유적 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세토나이지방의 후나모토식토기가 기타데마키[北手牧]유적에서, 사토키식토기가 마에다니유적에서도 출토되고 있다. 이후 가스가식토기는 오히라식[大平式]토기에 이행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이상균)
참고문헌 春日式土器の型式組列(東和辛, 鹿兒島考古23, 鹿兒島考學會, 1990),鹿兒島縣における繩文中期の樣相(東和辛, 南九州通信5, 1991)
구분 용어
사전명 한국고고학 전문사전(신석기시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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