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용어명 가로날도끼(Cleaver)
설명 가로날도끼는 전기 구석기시대 아슐리안 문화 단계에서 많이 제작된 연모이다. 아프리카를 비롯하여 유럽의 남서부 및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발견된다. 이 용어는 브레이유Henri Breuil가 1930년에 아프리카에서 출토된 석기를 설명하기 위해서 처음으로 사용하였다. 가로날도끼는 연구자에 따라서 제작 기법과 형식 분류에 많은 차이가 있다. 틱시에Jacques Tixier는 가로날도끼는 끝에 날이 있는 연모이며, 사용 중에 으스러진 자국을 제외하고 날은 잔손질하지 않은 자연 상태라고 정의하였다. 이 연모는 격지의 밑면과 격지 윗면이 만나서 날을 형성하기 때문에 격지를 이용해서 만든 것만 가로날도끼로 분류하였다. 아프리카에서 출토된 유물을 기술적인 특징을 기준으로 하여 6가지로 세분하였다. 이에 반해 보르드Francois Bordes는 가로날도끼를 양면석기의 하나로 분류하였는데, 대체로 두텁고 밑butt과 마주보는 곳에 가로로 된 날이 있다고 하였다. 보프레이Raymond Vaufray도 가로날도끼를 가로날을 갖는 양면석기로 분류하였다. 이 도구는 동물의 뼈와 고기를 가르는 데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실제로 아프리카의 칼람보 폭포Kalambo Falls유적에서 출토된 가로날도끼의 날 부분에서 사용된 흔적과 망가진 흔적이 확인되었다. (공수진)
참고문헌 Le hachereau dans l'Acheuleen nord-africain, Notes Typologiques(Tixier, J., In Congres Prehistorique de France, 15e session, Poitier-Angouleme, 1956), Typologie du Paleolithique Ancien et Moyen(Bordes, F., Presses du CNRS, 1998), 구석기 형식분류 (앙드레 데베나스·해롤드 L. 디블 지음, 이선복 옮김, 사회평론, 2012)
구분 용어
사전명 한국고고학 전문사전(구석기시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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