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용어명 낙랑리 85호분(平壤 樂浪里 85號墳)
설명 평양시의 낙랑토성에 인접한 하안의 구릉지대에 형성된 고분군으로, 1955년도 북한의 사회과학원 고고학?민속학연구소에서 발굴조사를 실시했다. 봉토는 원분의 형태이고 직경은 대략 10m이며 높이는 1m 남짓 된다. 매장시설은 무덤구덩이에 덧널을 설치하여 만든 덧널무덤이다. 덧널의 크기는 남북길이 2.9m, 동서 너비 2.81m가량 되는 정방형(正方形)에 가깝고 남북으로 사이벽(間壁)을 설치하여 공간을 2 : 1의 비율로 나누었다. 넓은 쪽인 동편의 무덤칸에 나무널을 2개 설치하고 좁은 쪽인 서편은 유물부장칸으로 사용하였다. 유물부장칸에는 부장유물이 꽤 많이 출토되었는데 칠초철검(漆?鐵劍)과 장의자손경(長宜子孫鏡), 서금경(瑞禽鏡), 회색도기 2점, 화분형토기 1점, 칠기 및 각종 청동제 금구(金具) 등이 출토되었다. 널 내부에서 출토된 유물은 은반지, 유리제장고모양형 이당(耳?), 대모제비녀 등이 출토되었다. 기마, 거여구와 관련된 칠기의 문양이 동한(東漢) 시기의 것으로 판단되며 한나라 거울조합도 그러한 연대 추정에 참고가 된다.
참고문헌 평양시 낙랑리 85호분 발굴 보고(고고학?민속학연구소, 고고학자료집 1집-대동강유역고분발굴보고-, 과학원 출판사, 1959)
구분 용어
사전명 한국고고학사전(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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