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용어명 안동리 돌널무덤(丹陽 安東里 石棺墓)
설명 충청북도 단양군 매포면 안동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유적으로 1963년 문화재관리국에서 발굴하였다. 유적은 단양에서 북쪽으로 10㎞, 제천에서 동남쪽으로 15㎞ 되는 곳에 있으며 소백산 서편 비탈에 자리하고 있다. 유적은 공사 도중 1.3m 깊이에서 돌널(石棺), 돌화살촉(石鏃) 등의 유물과 함께 발견되었다. 바위돌을 판자꼴로 다듬어 상자모양으로 관을 짜고, 관은 동~서로 길게 놓여 있으며, 덮개돌(上石)은 장축, 단축이 2.0×1.1m 크기이다. 출토유물로는 점판암(粘板岩)을 갈아 만든 화살촉, 조개껍질로 만든 패옥(貝玉) 1점, 그리고 사람 뼈도 일부 나왔다. 돌화살촉은 뿌리가 있는 슴베형 간돌화살촉(有莖式磨製石鏃) 과 홈이 파인 간돌화살촉 2가지 형식이 있다. 전자는 버들잎모양(柳葉形)으로 단면은 마름모꼴이고 뿌리의 생김새에 따라 다시 2가지가 있다. 후자는 자름 면이 납작한 육면체로 돌기가 달린 것도 있다. 장신구들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목걸이 등의 장식을 부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람 뼈는 부서진 일부의 갈비뼈, 허벅지뼈 등으로 성인의 뼈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덤 길이가 1.2m밖에 안 되는 어른 무덤으로서 바로 펴묻기(伸展葬)가 아닌 굽혀묻기(屈身葬) 장법(葬法)을 사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문헌 丹陽 安東里 石棺墓 報告(金元龍, 震壇學報 31, 震檀學會, 1967)
구분 용어
사전명 한국고고학사전(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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