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용어명 다경포진성(務安多慶浦鎭城)
설명 전라남도 무안군 운남면 성내리 원성 안에 있다. 서쪽으로 신안군 압해도가 서로 마주 보이고, 서북쪽으로 해제면 임수리 뒷산이 보이는 곳에 위치한 다경포진성은 1895년 설진된 수군만호성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중종 10년에 시축(始築)하여 둘레 980척, 높이 12척의 석성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다경포진성은 원래 영광군의 월경지로서 나주목(羅州牧)에 속하였으며 소속 목장이 있어 지금의 항목(項牧)이라는 곳에서 말을 길렀다고 한다. 한편 성종 12년(1481) 편찬된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의 함평현(咸平縣) 관방조(關防條)의 기록에 의하면 다경포진성은 임치진(臨淄鎭) 관할이었으며 후에 진도진관에 소속되어 강량이 최후의 수군만호로 근무하였다. 다경포진성은 하부는 90×60m 크기의 방형돌로 축성하고 상부는 작은 석재를 이용해 축성한 타원형의 성지로서 대부분 훼철되고 남동측의 150m 구간에 5m 높이로 대체로 양호하게 남아있다. 성의 구조로 보아 해안쪽은 석성, 산쪽은 토성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주변에서 와편, 석재들이 발견된다.(최인선)
참고문헌 무안군의 문화유적(목포대학교박물관, 1986)
구분 용어
사전명 한국고고학 전문사전(성곽봉수편) - (성곽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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