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용어명 낚시어로(낚시漁撈)
설명 낚시는 크게 대·줄·바늘로 구성되며 바늘의 깊이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추는 포획 대상 어류의 종류에 따라 탈부착 한다. 조업형태에 따라 외줄낚시와 주낙[延繩]낚시로 구별된다. 우리나라 신석기시대유적에서 출토되는 낚싯바늘은 결합식낚싯바늘(composite fishhook)과 단식낚싯바늘(one piece hook)이 있다. 결합식낚싯바늘은 축(軸)과 침(針)을 따로 만들어 결합하여 그 기능을 하게 된다. 재질을 살펴보면 축은 돌[石], 뿔[角], 뼈[骨], 조개[貝]로 제작되며 침은 뼈[骨], 뿔[角], 이빨[牙], 조개[貝]로 만들어진다. 우리나라 결합식낚싯바늘의 기본 형태는 석제 축에 골각제의 침을 결합하는 것이다. 그러나 부산 동삼동, 통영 연대도, 완도 여서도 패총에서는 골각제와 패제품으로 만든 축부가, 여서도패총과 군산 노래섬패총에서는 패제 침부가 출토되었다. 결합식낚싯바늘은 결합방법에 따라 침과 축을 면으로 결합하는 방식과, 상하로 결합하는 방식으로 구분된다. 단식낚싯바늘은 나선 서포항유적에서 출토된 굽은 형태와 연대도유적에서 출토된 줄과 연결된 형태가 역 ‘T’자형을 이루는 것 등이 있다.(김건수)
참고문헌 한국 원시·고대의 어로문화(김건수, 학연문화사, 1998), 신석기시대 낚시바늘 연구(김충배, 한양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2), 쿠로시오와 신석기문화(김건수, 남해안지역의 신석기문화, 2008년 한국신석기학회 추계학술대회 발표자료집, 2008)
구분 용어
사전명 한국고고학 전문사전(신석기시대편)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가) 개방한 낚시어로(낚시漁撈)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 4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수 있습니다.

만족도조사
유용한 정보가 되셨나요?
  • 담당부서 :
  • 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