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용어명 사곡리고분(鎭川沙谷里古墳)
설명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사곡리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유적은 산 정상(해발 102.1m)에서 남서쪽으로 뻗은 경사가 완만한 능선상에 자리하고 있으며, 석곽묘 1기가 확인되었다. 석곽묘는 개석을 비롯한 상부 벽석이 유실된 상태였다. 기반암풍화토를 굴착하여 길이 280㎝, 너비 202㎝ 크기의 묘광을 조성한 후 할석을 이용하여 장방형의 석곽을 축조하였다. 장축은 등고선 방향과 직교한 북동-남서 방향이며, 석곽의 규모는 길이 178㎝에, 너비가 상부는 82㎝ 바닥이 77㎝로 바닥이 약간 좁다. 30㎝ 이상 크기의 할석으로 가로와 세로쌓기를 혼용하여 벽을 축조하였는데, 양쪽 장벽과 북동 단벽은 2~3단, 남서 단벽은 1단 정도만 남아 있다. 바닥 전체에 길이 10㎝ 내외의 할석을 2~3겹 정도 깔아 시상을 마련하였으며, 남서 단벽을 입구로 사용한 횡구식으로 보인다. 유물은 소형의 병 1점과 완 1점 등 토기가 북동쪽 모서리에서 출토되었는데, 인근의 원덕리유적 석곽묘에서 출토된 유물들과 형식상 큰 차이가 없으며 석곽 구조도 유사하다. 대체로 6세기 후반~7세기 전반경에 축조된 신라고분으로 추정된다.(박중균)
참고문헌 오창-진천간 도로 확ㆍ포장공사구간내 문화유적 시굴ㆍ발굴조사보고서(충북대학교 중원문화연구소, 2002)
구분 용어
사전명 한국고고학 전문사전(고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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