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용어명 마가리다 유적(湛島 曲り田 遺蹟)
설명 일본 후쿠오카켄(福岡縣) 이토시마군(湛島郡) 니쇼조(二丈町) 이소자키(石崎)에 위치하는 논농사〔水稻農耕〕 개시기의 유적이다. 마가리다(曲り田) 유적의 발굴조사 성과로 인해 죠몬시대(繩文時代) 만기(晩期)의 새김덧띠무늬토기〔刻目突帶文土器〕를 마가리다 고식(曲り田 古式), 마가리다 신식(曲り田 新式), 유스Ⅲ식(夜臼Ⅲ式)으로 분류하여, 야요이시대(彌生時代) 전기인 이타즈케Ⅰ식(板付Ⅰ式) 단계에 앞서는 야요이시대 조기(早期)를 설정하게 되었다. 유스식토기의 특징은 항아리〔壺〕에 새김덧띠를 덧붙인 것으로 종래는 죠몬만기 종말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야요이문화(彌生文化)를 죠몬문화와 비교할 때 야요이시대가 논농사〔水田作〕·환호취락(環濠聚落)·고인돌〔支石墓〕로 시작되었다면, 그 최대의 특징은 논농사에 있다. 따라서 논농사의 시작을 야요이시대로 한다는 입장에 선다면 야요이문화의 시작은 논농사·금속기·대륙계간석기〔大陸系磨製石器〕 등과 공반되는 새김덧띠무늬토기가 가장 이른 단계의 야요이식토기로 규정되어 야요이시대 조기에 설정되었다. 또한 마가리다 유적 16호 집자리〔住居址〕 바닥면 부근에서 단조(鍛造)로 된 판상철부(板狀鐵斧)편이 출토되었는데 유스기에 속하는 가장 이른 단계의 도끼이다. 크기는 너비 약 4㎝, 두께 0.4㎝이다. (정한덕)
참고문헌 石崎曲り田遺跡Ⅱ(中卷)(福岡縣敎育委員會, 今宿 埋藏文化財調査報告 第9集, 1984)
구분 유적
사전명 한국고고학 전문사전(청동기시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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