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석(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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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석은 봉분 앞에 놓이는 장방형의 석상(石床)을 받치고 있는 돌로, 북의 형태를 닮았다 하여 고석으로 부르기도 한다. 조선 초기에는 석상 아래 네 귀퉁이와 중앙에 모두 5개의 족석을 두어 석상을 받쳤으나, 세종 영릉부터 4개의 족석을 두었다.
대부분의 족석은 위아래에 연주문을 두르고, 중앙에 나어두문(羅魚頭文)을 새겨 장식하였다. 나어두문은 고려왕릉의 족석에서 그대로 이어온 것으로, 의미나 기원이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으며, 벽사의 의미로 해석되기도 한다.
나어두문은 시대에 따라 양식적인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인 형태는 고리를 물고 있는 동물의 얼굴형이다. 조선 초기에는 고려왕릉과 유사한 역삼각형 형태에 머리 위에 뿔이 부각된 형태의 나어두문이 나타난다. 16세기경부터는 뿔, 눈썹 등이 수평으로 누운 모습이 보이며, 고리가 작아져 원형에 가까운 형태로 변화한다. 나어두문은 후대로 갈수록 도식화되며, 조선말기에는 뿔 등이 거의 사라지고 인면과 유사한 형태의 나어두문이 새겨진다.
만족도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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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대 태조 원비 신의왕후 제릉의 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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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대 태조 건원릉의 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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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영조원비 정성왕후 홍릉의 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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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대 철종 예릉의 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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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1대 고종 홍릉의 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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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2대 순종 유릉의 고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