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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적명(한글) | 대곡리유적 |
|---|---|
| 시대 | 청동기 |
| 성격 | 분묘 |
| 유적설명(한글) |
화순 대곡리유적은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대곡리의 비봉산(해발 255.9m) 서쪽 사면 끝자락(해발 53m)에 위치한다. 이 유적은 1971년 국보 제143호로 지정된 청동유물이 11점이 발견되어 알려졌지만, 당시 조사가 제한적으로 이루어졌던 관계로 유구의 규모나 성격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진 것이 없었다. 이에 2008년 2월 국립광주박물관은 청동유물 출토 유구에 대한 정밀 재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된 묘광은 풍화된 암반층을 굴착하여 만든 상하 2단의 구덩이로 이루어졌다. 상단은 동서 330cm×남북 280cm, 깊이 85cm 정도인 평면 방형에 가까운 형태이며, 그 중심부에 동서 230cm× 남북 105cm, 깊이 65cm 가량의 평면 장방형인 묘광이 위치한다. 바닥에서는 단면 U자형에 가까운 통나무관의 흔적이 관찰되었다. 통나무관의 크기는 길이 180cm, 지름 60cm 정도로 추정된다. 목관흔의 좌우 측면에는 길이 25cm 안팎의 할석들이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되어 안치된 목관을 정치하였으며, 묘광과 목관 사이의 벽과 바닥에는 청회색의 고운 점토를 채웠다. 특히 남쪽 장벽의 점토층에서는 관외 부장된 동검 2점이 봉부를 서쪽으로 향해서 상하로 중첩된 채 놓여 있었다. 그리고 묘광 상단의 동남부에서는 길이 200cm, 너비 75cm 정도의 할석으로 이루어진 적석부가 위치한다. 적석의 높이는 45cm 가량이며 3∼4단으로 쌓았는데 돌의 크기는 20∼50cm 정도이다. 따라서 청동유물 출토 유구의 구조는 하단의 묘광에 통나무관을 안치하고 고정하면서 주위에 진흙을 채운 뒤 상단부에 적석을 하여 만든 상하 2단 구조의 적석목관묘(積石木棺墓) 임을 알 수 있다. 장송용 목관으로서 통나무관이 확인된 예로는 경남 창원 다호리유적이 있지만, 시기적으로는 대곡리유적에 후행한다. 대곡리유적의 관재(棺材)를 분석한 결과 수종은 가래나무과의 일종인 굴피나무로 확인된 바 있다. 이번 재조사는 무엇보다도 청동유물이 출토된 유구의 정확한 위치와 규모 및 매장형식을 구체적으로 밝혔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 1971년 신고된 11점의 청동유물은 대체로 관내부장품으로 짐작되고 있음에 비해 2008년 조사에서는 새롭게 관외부장된 2점의 동검이 확인됨으로써 당시의 매장법 또는 매장의례연구에 중요한 관점을 시사하고 있다. (집필 : 조현종, 감수 : 최성락) |
| 특징 | 다시 태어난 청동 국보 |
| 주요유적 | 적석목관묘 |
| 유적요약설명 | 화순 대곡리에서 출토된 청동유물이 나온 유구의 정확한 위치와 규모 및 매장형식(적석목관묘)을 밝혀냈다. |
| 조사기관 | 국립광주박물관 |
| 집필자 | 조현종 |
| 사전명 | 2008 한국고고학저널 |
- 담당부서 : 고고연구실
- 문의 : 042-860-91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