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정번호제도 개선 (2021년) 이전 발간자료에 수록된 내용을 기반으로 구성한 자료로 지정번호가 일부 표기되어 있을 수 있는 점 이용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유적명(한글) | 송국리유적 |
|---|---|
| 시대 | 청동기 |
| 성격 | 취락 |
| 시군구 | 충청남도 부여 |
| 유적설명(한글) |
부여 송국리유적은 1974년 발견된 이래 이번까지 모두 12차례에 걸쳐 발굴조사된 한국의 대표적인 청동기 시대 취락 유적이다. 취락의 전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1991년도 발견된 대형 목책렬로 보아 마을을 감싸는 방어시설이 갖춰져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그에 대한 복원 등 유적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 4월 7일부터 11월 19일에 걸쳐 54지구로 명명 된 지점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었다. 송국리유적 전체의 남서쪽에 해당하는 조사지점은 평 야지역으로 뻗은 설상(舌狀)의 얕은 구릉성 대지로서 주변 조망이 편리한 곳이다. 성토나 삭토에 의해 정지한 동서 방향의 장방형 평탄 대지에는 남쪽(2호 건물 지)과 북쪽(1호 건물지)에 각각 1동의 긴 굴립주건물을 배치하고 두 건물 사이 및 동서 양쪽 끝 지점을 조밀한 목책으로 둘러싼 특이한 형태의 공간이 조성되어 있었다. 2동의 굴립주건물의 구조는 모두 11x1칸으로 같으나, 크기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어 1호가 19x3.1m, 2호가 24x3.4m이다. 건물의 형태로 보아 창고와 같은 저장시설일 가능성이 있으나 그와 수반된 제의 등의 의례행위도 함께 행해졌던 ‘특수공간’으로 추정된다. 이와 같은 시기로 판단되는 유구로는 1호 건물지 전정(前庭)에 해당하는 곳에 위치한 1x1칸 굴립주건물지 (굴립주건물 2) 1동, ‘특수공간’의 동쪽 고지대의 굴립 주건물지(굴립주건물3~6), 그리고 특수공간의 서쪽 입구에 위치한 다수의 주혈군 등이 있다. 서쪽 입구 주혈군은 전망대와 유사한 구조물의 흔적으로 추정된다. 그 밖에도 원형, 방형 등의 수혈주거지 13기가 ‘특수공간’ 외곽에서 확인되었다. 그 가운데 1기의 원형주거지가 ‘특수공간’과 평면적으로 중복되어 있어 그보다 늦은 것임이 확인되어 ‘특수공간’의 시기를 짐작하는 단 서가 된다. (집필 : 정치영·이건일, 감수 : 박순발) |
| 특징 | 청동기 취락의 특수공간 |
| 주요유적 | 굴립주건물지, 주거지 |
| 유적요약설명 | 성토나 삭토된 정지된 대지에 남쪽과 북쪽에 각 1동의 긴 굴립주건물을 배치하고 두 건물 사이 및 동서 양쪽 끝 지점을 조밀한 목책으로 둘러싼 특이한 형태의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
| 조사기관 | 한국전통문화학교 한국전통문화연구소 |
| 집필자 | 정치영/이건일 |
| 사전명 | 2008 한국고고학저널 |
- 담당부서 : 고고연구실
- 문의 : 042-860-91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