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가) 개방한 담양 소쇄원 - 발굴조사 보고서 - (潭陽 瀟灑園 - 發掘調査 報告書 -)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 4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수 있습니다.
초록
소쇄원은 전남 담양군에 소재하는 조선시대의 정원으로 중종때의 학자 瀟灑翁 梁山甫가 향리인 이곳에 낙향하여 조영한 것이며 현재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전라남도 담양군에서는 소쇄원에 대한 정비·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옛 자료에서 확인되는 건물지와 유구에 대한 정확한 위치와 규모 등을 확인하기 위해 우리 연구소에 발굴조사를 의뢰하여 1997년 12월 용역계약을 체...
소쇄원은 전남 담양군에 소재하는 조선시대의 정원으로 중종때의 학자 瀟灑翁 梁山甫가 향리인 이곳에 낙향하여 조영한 것이며 현재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전라남도 담양군에서는 소쇄원에 대한 정비·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옛 자료에서 확인되는 건물지와 유구에 대한 정확한 위치와 규모 등을 확인하기 위해 우리 연구소에 발굴조사를 의뢰하여 1997년 12월 용역계약을 체결한 후 1998년 5월 11일부터 조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조사는 鼓岩精舍와 負喧堂에 대한 규모 및 구조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霽月堂 남서편 지역의 150평 정도의 대지에 대한 탐색과 정밀발굴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건물지와 석축담장, 기단석렬 등의 유구를 확인할 수 있었으나 파괴가 심하여 규모나 명확한 성격을 파악할 수는 없었다. 유물로는 백자편, 분청사기편, 옹기편, 기와편 등 다수 출토되었다. 본 보고서는 이곳에서 확인된 각종 유구와 출토유물들에 대한 내용을 수록하였으며 부록으로 『謹次仲父家山三十詠韻(瀟灑園 30詠)丙子七月』을 수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