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가) 개방한 부소산성 발굴조사 중간보고Ⅲ(扶蘇山城 發掘調査 中間報告 Ⅲ)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 4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수 있습니다.
초록
부소산성에 대한 조사는 1980년도에 착수한 이래 20여년간 계속되어 온 사업으로 1995년까지의 조사결과는 이미 3권의 보고서로 발간된 바 있다. 이 보고서는 1996∼1997년까지 2년간 실시했던 사비루를 중심으로 주변에 있는 퇴뫼식산성과 포곡식산성의 연결부분에 대한 정밀조사결과를 정리하여 수록하였다. 발굴조사를 통하여 그동안 궁금하게 여겨져 오던 산성...
부소산성에 대한 조사는 1980년도에 착수한 이래 20여년간 계속되어 온 사업으로 1995년까지의 조사결과는 이미 3권의 보고서로 발간된 바 있다. 이 보고서는 1996∼1997년까지 2년간 실시했던 사비루를 중심으로 주변에 있는 퇴뫼식산성과 포곡식산성의 연결부분에 대한 정밀조사결과를 정리하여 수록하였다. 발굴조사를 통하여 그동안 궁금하게 여겨져 오던 산성의 정확한 성벽연결라인과 함께 관련 건물지들을 확인하는 성과를 얻었고, 부소산 내에서 통일신라시대의 성벽축성기법과 백제시대의 토성축조시설을 한눈에 비교하여 파악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하였다. 그리고 조선시대 건물지가 확인되어 조사지역이 백제시대 이후 조선시대까지 산성 내에서 중요한 공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음을 밝혀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