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가) 개방한 왕궁리 발굴조사 중간보고Ⅱ(王宮里 發掘調査 中間報告Ⅱ)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 4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수 있습니다.
초록
왕궁리유적은 1989년부터 발굴을 시작한 이래 오층석탑을 중심으로 한 사찰터와 주변지역을 조사하여 백제시대와 그 이후의 시대를 달리하는 다양한 성격의 유구가 확인되고 시대를 편년해 주는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이번 보고서에는 외곽지역에서 확인된 서편과 동남편 성벽, 사찰 관련 후대건물지, 백제시대 석축 등 1996년도까지 조사한 내용들을 정리하여 수록하였다....
왕궁리유적은 1989년부터 발굴을 시작한 이래 오층석탑을 중심으로 한 사찰터와 주변지역을 조사하여 백제시대와 그 이후의 시대를 달리하는 다양한 성격의 유구가 확인되고 시대를 편년해 주는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이번 보고서에는 외곽지역에서 확인된 서편과 동남편 성벽, 사찰 관련 후대건물지, 백제시대 석축 등 1996년도까지 조사한 내용들을 정리하여 수록하였다. 각 유구는 교란이 심해 상세한 유구별 시대구분은 어려운 실정이다. 백제 말기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이어지고 있으나 층위상 선후관계가 어느 정도 구분이 가능하게 해주고 있지만 아직 일반적인 표식유물이 드러나 있지 않아 시대구분을 명확히 하기에는 상당한 한계점을 노출하고 있다. 따라서 본 보고서에서는 확인 가능한 유구의 시기적 선후관계에 서술하면서 유적과 유물에 대한 실상을 상세하게 기술하는 한편 가능하면 이들의 관련성이나 시대편년을 유기적으로 서술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