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가) 개방한 부소산성 발굴조사 중간보고(扶蘇山城 發掘調査 中間報告)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 4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수 있습니다.
초록
1988년부터 1991년까지 4년동안 조사한 부소산성내 동문지와 주변 성곽유구 및 출토유물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고찰한 내용을 수록한 발굴조사 중간보고서이다. 성과 관련된 여러 유구의 성격을 출토유물과 서로 비교 검토하여 산성의 축조시기에 대한 선후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들이 제시되었다. 즉, 포곡식 산성이 백제시대에 처음 축조되었고 퇴뫼식 산성은 그보...
1988년부터 1991년까지 4년동안 조사한 부소산성내 동문지와 주변 성곽유구 및 출토유물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고찰한 내용을 수록한 발굴조사 중간보고서이다. 성과 관련된 여러 유구의 성격을 출토유물과 서로 비교 검토하여 산성의 축조시기에 대한 선후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들이 제시되었다. 즉, 포곡식 산성이 백제시대에 처음 축조되었고 퇴뫼식 산성은 그보다 늦은 통일신라시대 및 그 이후시기에 구축되었을 가능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으며, 백제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걸친 각종 토기, 기와류, 금동제품 등 특징 있는 유물의 출토로 백제시대의 主城으로서의 성격뿐 아니라 백제시대 이후 부소산성이 가지는 중요성을 알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