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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동양삼국의 고대건축은 서양과 달리 목조건축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출발했다. 그러나 재료의 한계성으로 소실 또는 복원되어 상대적으로 서양에 비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건물이 부족한 실정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어서 이제까지 보존되어 온 목조건축물은 고려시대에 한정되어 있고 또 그수도 얼마되지 않는다. 이러한 현실은 같은 목구조 건축을 가지고 있...
동양삼국의 고대건축은 서양과 달리 목조건축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출발했다. 그러나 재료의 한계성으로 소실 또는 복원되어 상대적으로 서양에 비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건물이 부족한 실정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어서 이제까지 보존되어 온 목조건축물은 고려시대에 한정되어 있고 또 그수도 얼마되지 않는다. 이러한 현실은 같은 목구조 건축을 가지고 있는 중국, 일본에 비해서도 그 수가 적어 고대건축을 이해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남기고 있다. 이러한 맥락하에 우리와 이웃하여 건축문화적 배경이 비슷한 동양삼국의 고대목조건축 비교연구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 아니할 수 없다. 특히 우리와 문화적 교류가 빈번하였고 많은 유적이 남아있는 중국 고대건축의 비교연구는 우리 고대건축사의 공백을 메워주는 기초자료가 될 수 있다는 관점하에 본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