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용어명 | 부적리 고분(慶山 夫迪里 古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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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 경산지역의 중심고분군인 임당(林堂)지역 고분군 가운데 동측편에 위치한 고분군이다. 고분군은 크게 보아 조영동(造永洞) 고분군과 연결되고 있다. 고분군에는 모두 8기의 봉토분이 남아 있었으나 3기는 택지개발로 없어졌고 지금은 5기의 대형봉토분이 남아 있다. 택지개발로 없어진 1기의 대형분이 영남대학교박물관에 의해서, 나머지 2기와 그 주변 일대가 1995~1997년 한국문화재보호재단에 의해서 발굴조사 되었다. 발굴된 고분들은 모두 354기에 이른다. 봉토가 남아 있는 것들은 모두 굴식돌방무덤(橫穴式石室墓)이었으나 주변에서는 원삼국시대의 널무덤(木棺墓), 독널무덤(甕棺墓), 덧널무덤(木槨墓), 삼국시대의 암반굴착의 덧널무덤(岩壙木槨墓), 구덩식돌덧널무덤(竪穴式石槨墓), 굴식돌방무덤(橫穴式石室墓), 고려와 조선시대의 돌덧널무덤, 널무덤 등 다양한 형식의 무덤이 발굴되었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의 발굴조사(A?B?C지구)는 택지개발의 대상이 되는 중앙의 계곡을 사이에 두고 동서로 뻗는 2개의 구릉 하부들이 조사대상이었는데, 원삼국시대의 널무덤, 삼국시대의 암반굴착의 덧널무덤, 고신라 말기부터 통일신라시대에 축조된 굴식돌방무덤이 많이 조사되었다. 굴식돌방무덤의 분포상태로 보아 임당지역 고분군 가운데 가장 늦게까지 고분들이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택지개발지구에서 제외되어 발굴조사되지 않은 대형분 5기는 그 형태나 크기 등이 임당동 고분군과 조영동 고분군의 대형분들과 유사한 점으로 미루어 역시 4~6세기에 축조된 것으로 그 구조나 출토유물 등도 그들과 같을 것으로 추정된다. |
참고문헌 | 慶山林堂遺蹟Ⅰ?Ⅱ?Ⅲ(韓國土地公社?韓國文化財保護財團, 1998) |
구분 | 용어 |
사전명 | 한국고고학사전(2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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