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명 | 보은 상판 제철유적 |
---|---|
시대 | 조선시대 |
조사연도 | 2008 |
조사기관 | 중원문화재연구원 |
유적설명 | 상판유적은 보은읍에서 속리산 법주사로 가다보면 천연기념물인 정이품송이 나온다. 그곳에서 동쪽 계곡의 소로를 오르면 동쪽으로 보이는 큰새막이골이 조사구역에 해당한다. 발굴조사 결과 조선시대 후기에 해당하는 제철로 2기와 폐기장, 탄요 4기, 건물지 1동 등이 확인되었다. 제철로는 모두 2기로 평면 형태는 원형에 가깝다. 제철로의 크기는 안쪽을 기준으로 최대 150~160cm 이며 잔존 깊이는 100cm와 220cm이다. 작은 할석과 점토에 짚을 섞어 벽체를 쌓은 후 점토를 발라 마무리 하다. 제철로의 바닥은 방습을 위한 시설이나 송풍관과 관련된 별다른 시설은 확인되지 않았다. 상판 제철유적에서는 원료가 되는 철광석이 출토되지 않고, 슬래그도 정제된 유리질 규사계 슬래그만 확인되어 다른 지역에서 1차적으로 생산한 괴련철 같은 환원괴나 반환원괴를 소재로 선철을 생산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2호 제철로는 철재 융착면에는 석재가 붙어져 있어 제철로의 축조방식이 석축형제철로石築形製鐵爐일 가능성이 있으나, 남지역에서 확인되는 전형적인 석축형제철로와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상판 제철유적은 보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목탄요의 존재가 알려졌으며, 출토유물인 자기류로 보아 대체로 조선후기인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에 운되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
유적설명(영문) | Sangpan site is Keunsaemakigol situated in a valley of the foot of Sokri mountain. Results of the archaeological investigation show that two iron manufacturing furnaces of late Joseon Dynasty, dump, four ccharceal kilns, and one dwelling site were found. There are two iron manufacturing furnaces and the ground form is close to circular shape. The size of the furnace is 150 to 160cm in interior diameter in maximum and remaining depth is 100cm and 220cm. It was made by piling the wall using small flat stones and clay mixed with straw and applied clay in the end. Sangpan iron manufacturing site is regarded to be operated for producing pig iron using iron bloom, such as reducing lump or semi-reducing lump produced primarily in other region as a raw material, since iron ore used as a raw material was not excavated and as to slag, only purified glassy silica slag was found in the site. The presence of the charcoal kiln was known first in Boeun and considering porcelain found as artifacts, Sangpan iron manufacturing site is regarded to be operated generally in late 18th century to early 19th century of late Joseon Dynasty. | 첨부파일 | 11. 보은 상판 제철유적 PDF.pdf |
만족도조사
유용한 정보가 되셨나요?
- 담당부서 :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
- 문의 : 043-850-7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