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유적목록
유적 낙랑토성
지정사항 미분류
주 소 평양특별시 낙랑동
유적설명 낙랑토성은 평양시 중심부에서 대동강 하류 방향으로 약 5km 떨어진 곳에 있는 쑥섬 맞은 편에 자리잡고 있다. 토성은 오봉산에서 시작된 준평원이 끝나는 대동강의 둔덕 진 곳에 쌓았는데, 한 변의 길이가 350~400m로 총길이는 약 1.5km이다. 토성의 동 쪽, 남쪽, 서쪽은 나즈막한 평지로 둘러 싸여있고, 북쪽은 대동강과 면해 있다. 현재 성벽의 본래 면모가 남아 있는 곳은 서쪽과 동남쪽 모서리이고, 동쪽과 북쪽 성 벽은 약간의 흔적만 남아 있을 뿐이다. 토성 안에서 관청터, 집터, 병영터 등이 드러났고, 벽돌로 쌓은 우물자리가 3개 알려 졌다. 출토된 유물은 청동화살촉, 고리자루 긴 칼, 마름쇠 등 무기류와 순금목걸이, 청동가락지, 유리, 뼈, 돌로 만든 구슬 등 장신구, 청동방울, 청동거울, 맷돌, 시 루, 도기가마 등 생활용품이 있다. 또한 고사리무늬를 비롯한 여러 가지 무늬가 새겨 진 막새기와와 "대길(大吉)", "길(吉)", "의(宜)" 등의 한자나, 사선격자무늬를 새 긴 벽돌 등 건축부재도 함께 출토되었다. 토성주변에는 나무곽무덤, 귀틀무덤, 벽돌무덤 등 무려 2,000여 기의 무덤이 분포하 고 있어 낙랑토성과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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