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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용어명 가락동1호분(서울 可樂洞1號墳)
설명 서울특별시 송파구 가락동 일대의 평지에 위치한 백제고분으로서 2호분과 남북으로 마주하고 있다. 행정구역은 가락동에 속하지만 실제로는 석촌동에 인접하여 있으며, 석촌동고분군의 일부로서 1969년도에 발굴조사되었다. 봉토의 평면은 방형으로 추정되는데 파괴되어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한변의 길이가 14m 이상이며 잔존 높이는 1.89m였다. 길이 23㎝, 너비 15㎝ 크기의 할석과 천석을 이용하여 전면에 즙석하였다. 그 아래에는 단단히 밀봉(密封)된 토층이 있고 길이 15㎝ 정도의 천석 4점이 길이 123㎝, 너비 48㎝의 범위에 걸쳐 놓여 있었으며, 철제 꺾쇠가 출토되었다. 지하수가 용출하여 구조를 정확히 밝히지는 못하였으나 묘광 내에 강돌을 깔아 관대로 사용하고 꺾쇠로 결구한 목관을 안치한 구조였을 가능성이 있다. 유물로는 철정(鐵釘)·꺾쇠·철제 도자·창·교구 등이 있었지만 부식이 심하여 수습하지 못하였다고 한다.(권오영)
참고문헌 가락동 백제고분 제1호, 제2호분 발굴조사약보(윤세영, 고고학 3, 한국고고학회, 1975), 韓國の古代遺蹟(東潮·田中俊明, 中央公論社, 1989), 백제고분자료집(공주대학교박물관, 1995)
구분 용어
사전명 한국고고학 전문사전(고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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