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용어명 타오홍빠라 유적(伊克昭盟 桃紅巴拉 遺蹟)
설명 중국 네이머엉구쯔즈취(內蒙古自治區) 이커짜오멍(伊克昭盟) 타오홍빠라춘(桃紅巴拉村)의 남동쪽 약 3㎞ 부근의 사막지대에 위치하는데, 근처에서 알루차이덩(阿魯柴登)유적도 확인되었다. 타오홍빠라와 꽁쑤하오(公蘇壕) 2개 지점에서 1973년 6기의 무덤이 조사되었다. 중국 북방 오르도스청동기문화의 움무덤〔土壙墓〕으로서, 주검〔屍身〕은 머리방향을 북쪽으로 둔 바로펴묻기〔仰臥身展葬〕로 매장되었다. 1호묘의 경우 무덤 상부에는 말머리 9점, 소머리 4점, 양머리 2점의 동물뼈가 매장되었다. 특히 말뼈에는 재갈〔銜〕이 남아 있어서 기승용(騎乘用)으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유물은 청동단검(靑銅短劍), 학취부(鶴嘴斧) 등의 무기와 허리띠〔帶鉤〕, 연주장식(連珠裝飾) 등이 있으며, 그 외에 뼈뿔연장〔骨角器〕 다수와 손으로 만든 사질갈도(砂質褐陶) 항아리(罐)가 출토되었다. 방사성탄소연대치는 2540±105 B.P.이며, 스키토-시베리아유형(Schytho-siberia 類型)의 북중국 초원지역 문화를 밝히는 데 중요한 유적이다. (강인욱)
참고문헌 鄂爾多斯式靑銅器(內蒙古文物工作隊·田廣金·郭素新, 1986)
구분 유적
사전명 한국고고학 전문사전(청동기시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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