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용어명 | 카미쿠로이와 바위그늘(上浮穴 上黑岩 岩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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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 日本 愛媛縣 上浮穴郡 美川村 上黑岩에 소재하는 죠몽(繩文)문화 초창기~조기를 중심으로 하는 바위그늘 유적으로, 久万盆地에서 久万川를 따라 약 8㎞정도 내려온 하천의 우안에 위치한다. 유적은 久万川 우안에서 남쪽을 바라보는 높이 약 20m의 병풍상으로 절개된 석회암벽의 바위그늘을 따라 길이 약 12m 정도의 범위에 걸쳐 유적이 형성되어 있으며, 해발고도는 약 397m로 久万川의 현 하상면에서 약 10m정도 위에 위치한다. 1961년 바위그늘 서단부의 수전(水田)경작지에 토기편이나 패각이 다량으로 분포하고 있는 것을 현지 중학생이 발견하여 애원대학(愛媛大學)에 신고하였고, 동대학에 재직 중이던 西田榮의 답사에 의하여 유적을 확인하였다. 동년 10월 愛媛大學의 제1차 조사를 단서로 1962~1970년에 걸쳐 일본 고고학협회 동굴 유적조사 특별위원회에서 江坂輝彌?岡本健兒?西田榮을 중심으로 하는 4차에 걸친 발굴조사가 실시되었는데, 4m 이상의 퇴적층에서 모두 14개 층으로 구분되었다. 지표하 약 2m에 이르는 제Ⅰ~Ⅸ층 중의 제Ⅲ층에서는 죠몽문화 전기 단계의 도도로끼(轟)식 계통의 토기가 출토되었으며, 제Ⅳ층에서는 조기 중엽의 압형문계토기군(上黑岩Ⅲ式)이 2구의 중형견 매장골이나 골각제 첨두기에 찔린 장년남자의 요골(재장골), 약 10체의 집적매장인골군(集骨墓), 칸스이산(鹹水産) 패제수식품 등과 함께 출토되었다. 그리고 제Ⅵ층은 조기 전반에 해당하는 무문토기(上黑岩Ⅱ式) 문화층으로 거의 정삼각형을 나타내는 소형석촉이나 녹니편암의 선각력(線刻礫), 유공수식품(有孔垂飾品) 등이 출토되었다. 최하층 문화인 제Ⅸ층은 방사성탄소연대 측정으로 12165±600 B.P.의 결과가 나타났는데, 이 층에서는 세융기선문토기(上黑岩Ⅰ式)에 공반하여 유경첨두기(有莖尖頭器)가 출토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융기선문토기는 구연에서 동부에 걸쳐 종횡으로 융기선이 부착된 것인데, 토기는 기면에 섬유질이 포함된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일본 최고 토기 중의 하나로 생각하고 있다. 역자(逆刺)를 가진 소형 유경첨두기(有莖尖頭器) 외에도 공반유물로서 나뭇잎형첨두기, 유구지석(矢柄硏磨器) 등이 있으며, 특히 석우(石偶)로 볼 수 있는 선각력(線刻礫) 7점(남성상 5점, 여성상 2점)이 출토되어 당시의 관념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또한 자연유물로서 일본늑대, 큰산고양이 등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절멸종이 확인되었다. 上黑岩 바위그늘 유적의 조사는 최고의 토기라 불리고 있는 융기선문계토기군의 확인이나 일본에서 처음으로 출토된 선각력(像)의 발견 등 죠몽시대 초원기 단계의 다양한 문화요소가 확인되어, 1971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되었으며 출토품은 바위그늘 옆에 있는 上黑岩考古館을 만들어 전시하고 있다. |
참고문헌 | 日本古代遺蹟辭典(大塚初重?櫻井淸彦?鈴木公雄, 吉川弘文館, 1995), 繩文時代硏究辭典(戶澤充則編, 東京黨出版, 1994), 愛媛縣上黑岩岩陰遺蹟(西田榮, 探訪繩文の遺蹟-西日本編, 有斐閣, 1985), 繩文草創期初頭の狩獵活動-有舌尖頭器の終焉と石鏃の出現をめぐって(鈴木道之助, 考古學ジャ-ナル 76, 1972), 愛媛縣上黑岩岩陰遺蹟第4次發掘速報(江坂輝彌?森本岩太郞?小片丘彦, 考古學ジャ-ナル37, 1969), 愛媛縣上黑岩岩陰(江坂輝彌?岡本健兒?西田榮, 日本の洞穴遺蹟, 平凡社, 1967) |
구분 | 용어 |
사전명 | 한국고고학사전(2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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