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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고학사전(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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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명 나쯔시마 유적(橫須賀 夏島 遺蹟)
설명
일본 神奈川縣 橫須賀市 夏島町에 소재하는 죠몽시대 조기 단계의 조개더미 유적으로, 동경 만안(東京 灣岸)의 내만 입구부에 해당하는 三浦半島 기부에 위치한다. 유적은 해발 약 20m 지점의 동남단부 북동사면에 형성되어 있었는데, 원래는 육지에서 1㎞정도 떨어진 작은 섬이었지만, 1916년 일본 해군의 비행장 건설계획에 의하여 매립되어 현재는 공단지대로 이용되고 있다. 夏島에 패총이 존재하는 것이 학계에 알려지게 된 것은 1941년 桑山龍進의 보고에 의해서이다. 이 유적은 죠몽문화 조기 후반에서 전기 초두의 유물을 출토하는 패총으로 소개되었으나, 그 당시 일본군의 요새지역이어서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자세한 성격은 알 수 없었다. 그러나 전쟁 후 미군의 관할 하에 있었던 1949년, 衫原莊介를 중심으로 하는 明治大學 고고학연구실에 의하여 예비조사가 이루어 졌고, 1950?1955년 2차에 걸쳐 본격적인 발굴조사가 실시되었다. 
조사결과 조개더미는 동서 14m, 남북 13m의 분포를 이루고 있었고, 중간에 토층을 낀 3개의 패각층이 정연하게 퇴적되어 있음이 확인되었다. 모두 죠몽시대 조기 단계에 속하는 것으로, 조기편년을 층위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특히 최하층에 해당하는 제1패층 하부는 갈색토층으로 夏島Ⅰ式(井草?大丸式)토기와 함께 汽水域에 서식하는 재첩류가 중심을 이루고 있는 패각이 포함되어 지금과는 상당히 다른 환경을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제1패층에서는 소량의 재첩류와 함께 굴과 꼬막류를 중심으로 夏島Ⅱ式토기가 출토되었으며, 자갈돌도끼를 중심으로 하는 석기군, 낚시 등을 비롯하여 골제패제품, 참치, 흑돔, 농어 등의 어골이나 꿩, 오리류 등의 조류와 멧돼지, 너구리, 산토기, 개 등의 짐승뼈류 등이 검출되었다. 그 위의 혼토패층이나 제2패층에서는 대합, 모시조개가 새롭게 나타나고 夏島Ⅲ式(田戶下層式), 夏島Ⅳ式(田戶上層式) 토기가 출토하였으며, 공반유물로서는 골제패제품, 인골, 어골, 수골(獸骨) 등이 있다. 그리고 그 상부의 혼토패층이나 제3패층에서는 패각조흔문계(夏島Ⅴ?Ⅵ)토기가 포함되어 있었고 표토층에서는 夏島Ⅶ式(前期閑山式)토기가 출토되었다. 특히 제2패층 출토 목탄에 의한 방사성탄소연대 측정결과 9240±500 B.P.로 나타나 당시 세계 최고의 토기군으로 거론되었다.  
夏島 조개무지(貝塚)는 일본 죠몽문화 조기 단계의 편년 연구와 함께 조기 전반의 어로활동을 구명하는 극히 중요한 유적으로 출토유물은 明治大學 고고학박물관에 보관?전시되고 있으며, 1972년 일본 국가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日本古代遺蹟辭典(大塚初重?櫻井淸彦?鈴木公雄, 1995), 繩文時代硏究辭典(戶澤充則編, 1994), 繩文人と貝塚(戶澤充則, 1989), 神奈川縣夏島における繩文時代初頭の貝塚(衫原莊介?芹澤長介, 明治大學文學部硏究報告 2, 1957), 相模夏島貝塚の遺物(桑山龍進, 人類學雜誌56-8, 1941)
구분 유적
사전명 한국고고학사전(2001)
저작권 및 이용범위
  • 저작권 : 국립문화재연구소
  • 이용범위 : 제 4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 정보제공부서 : 고고연구실
  • 담당자 : 송효진
  • 문의 : 042-860-9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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