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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고학사전(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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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명 나팔형청동기(喇叭形靑銅器)
설명
원추형(圓錐形)의 기대에 관상(管狀)의 원주(圓柱)가 세워진 나팔모양의 이형동기(異形銅器)로, 충남 예산 동서리(東西里)에서 2점 출토되었다. 원추대의 표면에는 상?하에 2구의 동심원대(同心圓帶)가 돌아가며 각 대에는 검파형동기(劍把形銅器)에 나타난 것과 같은 모양의 다섯줄로 이루어진 점선대(點線帶)가 나타나 있다.
양 대 사이의 공간에는 점선문으로 채워진 삼각형 4개가 등간격으로 배치되었는데, 삼각형의 각 변 중간끼리 실선을 연결하여 그 안에 다시 도치(倒置)된 작은 삼각형을 나타냈다. 중간부에 이르면 약간 잘룩해진 원주에 상하로 길쭉한 삼각형의 투공(透孔)이 삼단으로 뚫렸는데 각 단에 모두 6개씩이 교대로 돌아가고 있다.
기대와 원주는 원래 별주(別鑄)된 것이지만 표면에는 접합의 흔적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기대의 이면에는 주연(周緣)부근 양쪽에 반원형의 작은 꼭지가 각각 2개씩 달려 있다. 전체길이는 25.9㎝, 저경은 9.7㎝이다. 동일한 형식이 遼寧省 沈陽市 鄭家窪子 6512호묘에서 변형 비파형동검과 함께 출토되어 양 지역 문화간에 일정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鄭家窪子 출토품은 원추형 부분이 무문인데 비해 동서리 출토품은 돌점선문대가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동서리에서 세형동검(細形銅劍)과 조세문경(粗細文鏡), 그리고 검파형동기 등 충남지방의 세형동검 초기 유물과 함께 출토되므로 그 연대는 B.C. 3세기경인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韓國靑銅器文化硏究(尹武炳, 藝耕産業社, 1991), 禮山 東西里 石棺墓出土 靑銅一括遺物(池健吉, 百濟硏究 第9輯, 1978)
구분 용어
사전명 한국고고학사전(2001)
저작권 및 이용범위
  • 저작권 : 국립문화재연구소
  • 이용범위 : 제 4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 정보제공부서 : 고고연구실
  • 담당자 : 송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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