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인문학적 조사
우리 나라의 역사상(歷史上) 불교문화(佛敎文化)는 우리 민족(民族) 문화(文化)를 꽃피우고 발전(發展)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하여 오늘날 이와 관련된 많은 문화재(文化財)를 남기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는 불교(佛敎) 의식(儀式)의 내용(內容)과 교리(敎理) 등을 연구(硏究)하는데 가장 중요하고 일반적(一般的)으로는 그 연구(硏究)와 보존(保存)에 소외되기 쉬운 유산(遺産)이
사찰(寺刹)에 소장(所藏)되어 있는 불화(佛畵)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괘불(掛佛)는 석가탄신일(釋迦誕辰日), 영산제(靈山齊), 예수제(預修齊), 수륙제(水陸齊) 등의 많은 대중(大衆)이 모여 법당(法堂)에서 법회(法會)를 가질 수 없는 특수한 경우에
야외(野外) 법회(法會)에 모셔 성대하게 불교(佛敎) 의식(儀式)을 거행(擧行)하게 한 것입니다.
이러한 법회(法會)와 관련해서 현괘(懸掛)하여 괘불(掛佛) 자체(自體)가 신앙(信仰)의 대상(對象)으로서 더욱 숭상(崇尙)되어 오기도 한 것입니다.
국립문화재연구소 미술문화재연구실에서 전국의 사찰 소장 괘불에 대한 조사기간은 1976년~2001년 까지 이며,
전국의 사찰 소장 괘불 483건의 조사자료는 사찰소장불화조사(Ⅰ,Ⅱ), 괘불조사보고서 (Ⅰ,Ⅱ,Ⅲ)을 발간하여 수록하였다.
과학적 분석조사
괘불화면(掛佛畵面)에 사용하는 재질(材質)은 주로 비단이나 삼베를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며 여기에 괘불(掛佛)을 괘불대(掛佛臺)나 당간지주(幢竿支柱)에 걸었을 때 괘불자체(掛佛自體)의
하중(荷重)을 지탱하기 위해 한지(韓紙)를 수회 배접을 하거나 인피섬유를 넣어 보강(補强)하기도 한다.
이러한 괘불(掛佛)의 상태조사(狀態調査) 및 표구기법(表\具技法)에 관한 조사(調査)는 현존(現存)하는 괘불(掛佛)의 상태(狀態) 뿐만 아니라 점차 소멸(消滅)되고 있는 괘불(掛佛)에 대한
수리 보수시(修理補修時) 기초자료(基礎資料)로서도 사용(使用)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使料)된다.
※ 2015년 정보화추진사업으로 DB구축 사업으로 보고서 자료를 기반으로 DB화하여 서비스하게 되었으며, 일반인 또는 불화를 연구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괘불의 조사 작업광경(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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